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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진 박사 건강 칼럼- 햇빛의 놀라운 질병 치료력(1)

백상진박사 · 김영애 · 입력

백상진 박사 건강 칼럼- 햇빛의 놀라운 질병 치료력(1)

 의학칼럼: 백상진

미국 의학박사/내과의사

 

독일 의사 존 오트 (Dr. John Otte, MD)는 좌골 (엉덩이뼈) 골수염을 앓았다. 나중에는 점점 심해지면서 좌골 골수염 통증으로 30분을 계속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다가도 30분마다 일어나서 엉덩이를 마사지 하여야 다시 앉아서 계속 독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하루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던 존 오트 의사가, 오전 회진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간호사가 ‘오늘은 오후에 예약된 외래 환자가 없어요’하고 보고했다.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보통 오전에 입원환자들을 회진하고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외래 환자들을 맞이하여 상담 처방한다. 존은 마침 밀린 서류들이 많아서 잘되었다 싶어서 점심식사후에 사무실에 들어와서 책상에 앉아 밀린 서류들을 정리하였다. 존 오트 의사는 근시였다. 근시는 멀리는 잘 안 보이지만, 책을 읽거나 서류들을 정리할 때는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더 편하다. 존 오트도 안경을 벗어 책상 오른쪽에 놓고 서류들을 정리해 나갔다. 잠시 서류들을 정리하다가 오른쪽 편에 있는 서류를 오른손을 뻗어 가져오려다가 그 옆에 놓인 안경을 건드려 떨어 뜨렸다. 당시에 도끼다시 (테라조: 시멘트와 돌을 섞어 굳힌 후 갈아서 대리석 모양의 바닥을 만든 것) 바닥이어서 안경이 떨어지면서 쨍그랑 하고 깨졌다. 깨진 안경을 고쳐 써야 되는데, 집이 사무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병원 캠퍼스내에 있는 관사여서 큰 불편이 없어서 바쁜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렇게 보름쯤 지난 어느 날, 그 날도 오전 회진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더니 간호사가 오후에 예약된 환자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마침 연구하고픈 질병 트랜드가 있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백상진 박사 건강 칼럼- 햇빛의 놀라운 질병 치료력(1)

 

점심 식사 후에 사무실에 돌아와서 연구하고 싶었던 질병에 대한 책들을 십여권 책상에 쌓아 놓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옆 방의 동료 의사가 사무실 문설주에 기대어서 “어이, 존 퇴근 안해?”라고 말했다. 존이 어이가 없었다. ‘무슨 벌써 퇴근이야? 내가 오후 1시에 책상에 앉아서 엉덩이가 아파서 한 번도 안 일어났으니 아직 오후 1시 30분도 안되었을텐데……, 퇴근은 무슨? 미친거 아냐?’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야, 이 미친 친구야!”하고 면박 주려고 책보던 머리를 들었더니, 동료 의사가 서 있는 문설주 위의 벽시계가 오후 5:05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라? 얼떨결에 ‘어어 퇴근해야지’ 하면서 일어나 동료 의사에게 다가갔다. 동료 의사도 존처럼 존의 옆집인 병원 관사에 살고 있어서 같이 집을 향해 걸었다. 같이 걸어 귀가하면서 동료 의사가 자기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여 잘 나은 환자들에 대해 신바람나게 말하고, 처방대로 따르지 않아 잘 낫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 불평하는 말을 해댔다. 존은 ‘응, 응’하고 건성으로 응수해 주며 생각은 다른 것에 골똘해 있었다. 오후 1시에 책상에 앉았으면 매 30분마다 일어나 엉덩이를 마사지 해줘야 되는데 오늘은 옆 방 동료 의사가 퇴근하자고 온 오후 5:05까지 4시간 넘게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연구하며 골수염 통증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골수염 통증을 못 느낄 만큼 연구에 몰두한 것인가?’ 동료 의사 말에는 건성으로 응수하며 골수염 통증이 없이 4시간 넘게 지속적으로 앉아 연구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며 걷고 있었다.

 

지금은 골수염 치료제가 있지만, 당시 20세기 초반까지는 골수염 치료제가 없었다. 당시에 골수염은 불치병이었다. 한번 걸리면 평생 통증으로 고생했으며 세월이 갈수록 그 통증이 악화되어 견디기 힘들었던 고약한 불치 질병이었다.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영국 의사요 세균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1928년에 페니실린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1940년대 초반에 골수염 치료제로 사용되기 전까지 우리 의학에는 골수염 치료제가 없었고, 걸리면 그 고통을 고스란히 당하는 수 밖에 없었다. 현대의학은 골수염을 항생제와 수술로 치료한다.

 

귀가하여 저녁식사를 마친 존 오트 의사는 아내에게 ‘오늘 연구할 것이 많아서 서재에서 책을 보아야 하니 먼저 취침하세요’하고 저녁 7시에 서재에 들어가 책상 앞에 앉았다. 책상에 앉아서 ‘오늘 오후에는 연구에 몰두하느라 골수염 통증을 못 느낀 것 같으니 이제는 의식을 갖고 연구하자’라는 마음으로 통증을 느낄 자세를 견지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30분 후인 저녁 7:30이 되어도 엉덩이뼈 통증이 없었다. 8시에도 8:30에도 9시에도 골수염 통증이 없었다. ‘이상하다, 어떻게 치료된 것이지?’ 생각하며 취침했다.

 

다음 날 엑스레이 기사가 출근하기 10분 전에 엑스레이실에 도착하여 기사를 기다렸다. 기사가 도착하자마자 엉덩이뼈 엑스레이를 찍고 사무실로 올라가 자기 환자들을 회진하였다. 회진을 마치고 오전 11:30경 사무실로 돌아오니 동료 의사들이 몰려와 “존 축하해! 축하해!”하며 호들갑들이었고 그 뒤로 엑스레이 과장이 엑스레이 필름 사진을 들고 나타났다. 동료 의사들과 다 함께 존 오트 의사 사무실에 들어가서 엑스레이 필름을 보는 전광판에 필름 사진을 걸었다. 골수염증이 싹 다 사라져 있었다! 동료 의사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의 환호성을 질렀다. 의사들이 크게 축하해 주고 각자의 사무실로 돌아갈때에 두 친구 의사가 ‘존, 드디어 내가 처방해 준 약이 효과를 본 것이지?’ ‘내 약도 효과를 본 것이지?’하고 물었다. 존이 그렇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 두 친구 의사가 돌아가는 뒷통수에 대고 ‘너네들 약은 소화 부작용만 일으켜서 안 먹은지 6개월이 넘었다’며 속으로 말했다.

 

당대의 불치병인 엉덩이뼈 골수염이 어떻게 나은 것인가?

존 오트 의사는 책상에 앉아 골똘히 생각하였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 일주일 전부터 책상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백지를 한 장 꺼내어 책상 위에 얹어 놓고 반을 줄을 그었다. 일주일 전부터 통증 증세가 완화된 것 같으니 넉넉 잡고 보름전과 그 후의 생활의 차이점을 추적하여 반칸 줄친 종이에 비교하며 적어 보았다. 식사한 것, 운동한 것, 일 한 것, 부부관계, 이웃 관계, 입은 것…… 다 따져 보아도 보름전과 후에 달라진 것이 없었다. 굳이 찾아낸 것이 보름 전에는 근시 안경을 썼고 그 후는 깨져서 보름간 안경을 쓰지 못한 것 딱 한가지만 달랐다. 그래서, 그 다음날 신문 건강 칼럼란에 “안경에는 골수염 귀신이 붙어 있었는데, 제가 안경이 깨진 후에 바빠서 보름 동안을 안경을 안 썼더니 골수염 귀신이 떠나가서 골수염이 치료되었습니다.” 라고 게재했다면, 존은 의사 라이센스를 박탈 당하고 병원에서 쫓겨났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골수염 치료와 안경을 쓰는 것에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좌골 골수염은 엉덩이뼈에 박테리아가 침투하여 번식하며 염증을 일으켜서 발병한다. 이 뼈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궤멸시킬 약이 당시에는 없었다. 그런데, 존 오트 의사가 안경이 깨져서 새 안경을 마추어 쓰는 것을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며 보름 정도를 보내게 되었다. 그 보름 동안 점심 식사 후에 동료 의사들과 병원 캠퍼스를 거닐때, 귀가하며 걸은 5분 정도 마다에 눈 동자로 흡수된 햇빛이 뼈 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궤멸시킨 것이다. 그래서, 당시에 불치병이었던 엉덩이뼈 골수염을 햇빛 광선이 눈동자에 흡수되어 뼈속에 전달되어 염증 박테리아들을 궤멸시키므로 완벽하게 치료해 낸 것이다!!! 유리 안경 시절이었던 당시에는 안경을 쓰고 있으면 햇빛의 치료력이 90% 차단되어 골수염이 치료될 수가 없었다. 안경이 깨져서 보름 동안 맨 눈동자로 직접 햇빛을 흡수하므로 존 오트 의사의 엉덩이뼈 골수염이 치료된 것이다.

 

백상진 박사 건강 칼럼- 햇빛의 놀라운 질병 치료력(1)
 

성경 전도서 11장 7절에;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라는 말씀이 있다.

 

그렇다고 눈으로 해를 직접 쳐다보면 실명한다.

눈으로 태양을 직접 보면 안되고, 그 태양 빛이 밝혀 주는 녹색 식물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 다 된다. 햇빛이 녹색 식물에 반사되어 눈동자로 들어오는 그 반사 햇빛이 뼈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모조리 궤멸시키는 것이다. 인간의 몸 속에 가장 깊은 곳은 심장도 뇌도 아니다. 생명의 원천인 피를 생성해내는 뼛 속이다. 그 뼛 속에까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햇빛이 궤멸시키도록 자연은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자연은 눈이 가장 편한 색깔이 녹색이 되게 만들어 인간의 눈이 녹색 식물을 즐겨 보게 만들었다. 또한, 인간의 눈 높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산천의 색깔이 녹색이다. 녹색이 눈에 가장 편하기 때문에 운전으로 지친 눈이 편하게 볼 수 있게 고속도로 표지판들은 모두 다 녹색 바탕에 글을 쓰고 있다. 눈에 가장 편한 녹색 식물들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을 즐길때마다, 녹색 잎들에 반사된 햇빛이 인체의 가장 깊은 곳-뼈속의 염증까지 다 제거시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다 압축 플라스틱 안경이어서 햇빛 치료력의 95%를 통과시켜 주어서 아주 좋지만, 그래도 저는 공원을 산책한 후에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쉴 때는 안경을 벗어 탁자에 놓고 그 차단된 5%의 햇빛 유익까지 다 누립니다.

 

인체의 가장 깊은 곳에 발병하는 골수염을 눈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녹색 식물에 햇빛이 반사하여 눈 동자로 흡수되면 다 치료되게 설계된 자연을 만드신 창조주 앞에 진지한 겸손과 깊은 감사함을 느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복을 누리는 인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의학/건강상담 연락처

백상진, 미국 의학박사, 내과의사

미국: 213)926-1735, 한국: 010-3956-5410

전세계: jbaek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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