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영 시사칼럼- 병오년 새해, 적토마 같은 대한민국 지도자는 누구인가?
박원영목사 · 곽영민 · 입력

글: Presented by Rev. Abraham Park.WonYoung
[트루스데일리TV/대표 or 트루스데일리 대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1. 적토마의 나라 — 누가 대한민국의 고삐를 쥘 것인가?
2. 붉은 말의 해, 속도보다 방향이다 — 2026 대한민국 지도자 조건
3. 적토마는 이미 명마다 — 문제는 ‘주인’이다.
병오년 새해, 적토마 같은 대한민국 지도자는 누구인가?
속도보다 ‘선택’, 힘보다 ‘방향’… 2026 한국정치에 던지는 붉은 말의 핵심질문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이다. ‘병(丙)’은 오행으로 불(火)과 붉음을, ‘오(午)’는 말을 상징해 흔히 “붉은 말의 해”라 부른다.
붉은 말은 에너지를 뜻한다. 밀어붙이는 추진력, 달리는 속도, 들끓는 기세. 그러나 불은 한순간에 길이 되기도 하고, 화(禍)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병오년의 상징은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속도를 자랑하기 전에 방향을 점검하라.”
이 상징을 고대 중국이 남긴 ‘적토마(赤兎馬)’ 이야기만큼 선명하게 보여주는 예도 드물다.
1) 고대 중국의 ‘붉은 말’—적토마는 무엇의 상징이었나?
적토마는 역사기록(정사)에서도 여포(呂布)의 명마로 등장한다. “성(城)을 달려 넘고 해자(塹)를 뛰어넘는다”는 식으로, 단순한 말이 아니라 권력과 무력의 상징 자산으로 묘사된다. 또한 “사람 중에는 여포, 말 중에는 적토(赤兎)”라는 당대의 평판도 전해진다.
여기서 핵심은 ‘빠르다’가 아니다. *희소성과 위신(威信)*이다. 말 한 필이 곧 체제의 강함을 보여주던 시대, 명마는 군사력·통치력·동원력의 상징이었고, 동시에 “누가 그 명마를 소유하는가”가 권력의 크기를 드러냈다.
오늘날로 치면 전략자산, 핵심 인재, 국가 경쟁력의 은유에 가깝다.
2) 삼국지가 남긴 교훈—적토마는 ‘속도’가 아니라 ‘선택’으로 기억된다
오늘 제목은 칼럼의 심장이다.
삼국지에서 적토마는 동탁→여포→조조→관우로 주인을 옮긴다. 조조는 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토마를 선물하지만, 관우는 의리와 약속의 방향을 선택해 “천 리 길”을 달려 유비에게 돌아간다.
그러니 적토마의 교훈은 분명하다.
명마는 태생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
권세로 묶인 인연은 권세로 끊어지지만, 신의로 묶인 인연은 시간을 건너간다.
속도는 박수 받기 쉽지만, 방향은 역사에 남는다.
3) 2026 한국정치에 접목하면—“붉은 말의 해”가 위험해지는 순간
2026년 1월 1일,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대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대도약’이 언제 빛나고, 언제 위험해지느냐다.
병오년은 추진력의 해이지만, 동시에 과열·충돌·분열의 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한국정치에서 ‘붉은 말의 기세’가 위험해지는 순간은 대체로 세 가지다.
속도가 합의(절차)를 압도할 때. 빠른 개혁은 성과를 만들지만, 절차적 정당성을 잃으면 곧 저항이 된다.
사회가 “목표”를 공유하지 못한 채 “속도”만 공유하면, 국정은 추진력이 아니라 마찰열로 뜨거워진다.
걱정이(된)다.
진영의 승리가 국가의 승리로 착각될 때 여당은 승리의 도취를 경계해야 하고, 야당은 패배의 분노를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둘 다 못 하면 ‘정치’가 아니라 ‘감정’이 나라를 끈다.
언어가 정책을 대신할 때 붉은 말의 해에는 말(言)도 빨라진다. 그러나 말이 앞서고 데이터·재정·안보·현장 검증이 뒤따르지 않으면, 국정은 구호의 경주가 된다.
4) 여당·야당의 역할—적토마를 “국가의 말”로 만들려면
정권이 누구에게 있든, 적토마(국가 역량)는 국민 모두의 자산이다. 그러려면 역할이 분명해야 한다.
여당(더불어민주당)에 요구되는 것: “속도조절의 책임” 개혁의 정당성은 “의도”가 아니라 절차·설득·검증으로 완성된다.
단기 지지율보다.*제도 신뢰(사법·언론·선거·시장)*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이 중요하다.
‘빨리’보다 ‘바르게’가 먼저다. 병오년의 불기운은 방향이 틀리면 화재가 된다.
야당(국민의힘)에 요구되는 것: “반대를 넘어 대안으로” 반대는 쉬우나, 대안은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정의 브레이크가 아니라 정치혐오의 연료가 된다.
국정의 허점을 비판하되, 국민이 체감할 대체 정책(경제·안보·복지·교육)을 패키지로 제시해야 한다.
내부 분열을 봉합하고, “누구를 반대하느냐”보다 “무엇을 세우느냐”로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5) 2026년의 ‘정치적 변수’—가장 큰 분수령은 지방선거
2026년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행사 같지만, 실제로는 정권 중간평가 + 차기 대선 구도 예선의 성격을 띠기 쉽다.
여기서 정치 변수는 크게 네 갈래로 분기한다.
대한민국의 현실 문제는 경제체감(물가·일자리·부동산·자영업)이 여론을 결정할 것이다.
안보·외교 이슈가 국내정치를 덮는 가능성 있다.
정치·사법 리스크, 정쟁 격화로 피로감이 누적될 가능성 높다.
세대·지역 균열이 심화되며 ‘극단 동원’이 늘 가능성 있다.
병오년의 말은 힘이 세다.
힘이 센 만큼, 고삐를 놓치면 더 위험하다.
6) “국민에게 선택받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조건—적토마의 주인은 이런 사람
지방 권력은 국가정치의 축소판이 아니다. 오히려 국민이 매일 만지는 생활정치의 본체다.
병오년 지방 리더십의 덕목은 ‘쇼맨십’이 아니라 다음 다섯 가지다.
정직한 행정: 숫자를 꾸미지 않고, 성과를 과장하지 않는 힘
재정 감각: 공약을 “예산·재원·우선순위”로 번역하는 능력
현장 통치: 보고서가 아니라 민원 현장에서 판단하는 습관
위기 대응: 재난·사고·갈등에서 책임을 피하지 않는 자세
연합의 기술: 다른 진영·세대·계층을 ‘적’이 아니라 ‘이웃’으로 다루는 능력
적토마는 좋은 말을 만난다고 자동으로 빛나지 않는다. 좋은 주인은 말의 힘을 자기 과시가 아니라 공동체의 도착(성과)으로 연결한다.
7) 결론—2026년의 질문:
정치지도자들 “당신은 지금 어디로 달릴 것인가?”
삼국지가 남긴 적토마의 전설은 결국 이 말로 요약된다.
“명마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으로 기억된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기세가 필요한 순간이 분명히 올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빨리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지도자(이재명 대통령/정치인들)는 절차(헌법.법)를 지키며, 국민을 설득하고 통합해 국가의 신뢰를 보존하며 갈등을 조정해서, 국제(외교)적인 위상과 함께 공동체를 목적지에 이끌고 가는 사람이다.(위대한 대한민국을)
적토마는 이미 명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그 적토마를 누가 타고, 대한민국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