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생명샘- 개구리 영을 분별하라
박대산목사 · 김영애 · 입력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靈)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요한 계시록 16장 13,14절)
지천(知泉) 朴大山 목사
개구리는 어떤 동물인가?
개구리는 맹꽁이, 매미,뻐꾸기 같이, 의성어(擬聲語)에 명사형 접미사'-이'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즉, 개구리 울음소리가 '개굴개굴'하기 때문에 '개굴'에 명사형 접미사'-이'를 더하여 '개굴이'로 된 단어로써, 그 후, 한글 맞춤법에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개굴이'를 '개구리'로 표준삼아 적게 된 것입니다.
개구리는 아가미 호흡을 하는 올챙이 과정을 거쳐서 나중엔 허파 호흡을 하게 되는데, 물 속과 땅 위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냉혈동물 중 가장 인간에 가까운 양서류입니다.
물갈퀴가 있어 헤엄을 잘치며, 수컷은 귀 뒤에 소리주머니가 있습니다.
꼭 반대로 하는 자!
우리의 전래동화에서 보면, 어미가 무엇을 시키든 언제나 반대로 행하는 청개구리 형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컨대 비가 오기만 하면 어미 무덤 때문에 슬피 우는 불순종의 자식을 풍자한, 그 불효자의 전형(典型)적인 개구리의 유사한 이야기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있는 얘기입니다. 이와 같이 개구리는 인간의 삶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친근감 때문에, 또한 땅과 물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신기한 연유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조차 설화나 민화(民話)에 종종 오르내리는 생물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보면 애굽에서 모세가 행한 열 번째 표징 중,두 번째로 나타난 이적의 결과로,개구리는 생명력과 재생의 상징에서 혐오의 대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기를 거절하였기 때문에'개구리가 하수(河水)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에와 네 침상 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가리라'(출애굽기 8:3)는 하나님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에서도 출애굽 때 내려졌던 것과 유사한 사건이 있는데,여섯째 진노의 대접재앙으로써,'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라고 하였습니다.(요한 계시록 16:13)
여기서 개구리 같은 이적을 행하는 사단의 영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지상 재림하실 때, 땅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고, 아마겟돈 큰 전쟁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하늘군대를 대적하게 만드는 사악한 영입니다(참고, 요한계시록 16장 16절/19장 11절~21절).
그래서 개구리는 마지막 때의 불순한 정신 사상, 시끄러운 거짓말과, 외식적인 위선과 허영 등을 상징합니다.
개구리의 영은 이중적인 모습을 하고, 해충을 잡아먹듯 때로는 유익한 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믿음과 지식이 있는 듯하여 꽤나 종교를 아는 듯하지만, 실상은 진리를 대적하는 더럽고 가증한 입으로 성도와 교회를 미혹케 하고 파괴 분열시키는 사단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입으론 사랑을 강조하고 의를 따지며, 아름다운 찬양과 많은 기도의 외침들!
하지만 썩은 웅덩이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들은, 누구의 영에 오염되어 죽어가는 애끓는 소리들인가?
날마다 주 안에서,진리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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