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생명샘- 일엽지추(一葉之秋)
박대산목사 · 김영애 · 입력
일엽지추(一葉之秋)
지천(知泉) 박대산(朴大山) 목사
일엽지추(一葉知秋)란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천하가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안다는 뜻으로, 한 가지 작은 일을 보고도 장차 오게 될 대세를 미리 짐작한다는 사자성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를,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7~39)(참고, 창세기 6장 13절~7장 24절).
노아 때의 홍수 이야기는(창세기 6:13~7:24), 세상 끝 날에 하나님이 내리실 종말론적 심판의 모형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으리라
노아는 마른 땅에 방주를 지으면서
홍수 심판을 알리며 의를 전파했다
(베드로후서 2장 5절)
그러나 홍수로 멸하기까지
비웃던 자들이여.
인자가 다시 오시는 날도
노아 때와 같으리니
우상의 다른 주主에게 장가들고 시집가며
(이사야 26장 13절/마태복음 24장 37~39절)
늦도록 먹고 마셔도 시대는 분별 못한다
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
쑥물 내어 죽게 한다(요한계시록 8장 10,11절)
흙탕 물 차오를 때 방주는 절로 뜨고
노 젓는 사람 없어도 하늘 도성都城에 이르리
(참고. 계시록 21:10)(에스겔 40:1~4)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재림의 때를 노아의 때와 같고, 또 롯의 때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7:28~30). 여기서 주님은 재림의 날짜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도(마태복음 24:36), 그 시기에 관한 상황이나 징조는 결코 비밀이 아님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사실 성부아버지께서 심판 권세를 다 아들에게 맡기셨고(요한복음 5:22), 또한 성부의 오른 손에 들린 안팎으로 쓴 일곱인으로 봉한 그 두루마리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만이 그 일곱인을 떼실 자격을 부여 받음으로(요한요한계시록 5:1~5) 예수님 자신이 재림하실 날짜를 모르고 계실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럼 말일의 영적 홍수는 무엇일까요? 성경에는 장차 이 세상 말일에의 심판의 도구는 물이 아니라, 불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베드로후서 3:7). 그럼에도 인자의 임함이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신 것은, 영적인 상황을 암시한 것입니다.
영적 홍수란 거짓 선지가가, 자기 임의대로 예언하는 독한 물입니다(예레미야 23:15~17). 그리고 또한 기독교계에서 횃불 같이 타오르며 명성을 날리던 큰 종들이 땅 차원으로 영계가 떨어져,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전함으로 그 비진리(非眞理) 쑥물을 받아먹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참 믿음에서 떠나, 결국 죽게 되는 종말 현상을 가리킨 것입니다(계시록 8:10,11).
이를테면 노아가 의(義)의 말씀을 외칠 때(베드로후서 2:5) 가족 외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외면하였듯이, 마지막 때에도 바른 진리를 외치는 자들은 소외당하고 이단시 되거나, 어린 아이가 먹는 젖과 같은 달콤한 말을 외칠 때는 그것에 귀가 솔깃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름떼 같이 몰려들 것입니다.
이것은 실상 음식에 양념을 많이 쳤을 때 원래의 음식 맛은 나지 않아도, 양념 맛으로만 먹어도 맛있게 먹는 현상과도 같습니다.
결론
애굽에 캄캄한 흑암이 덮일지라도 고센 땅에는 광명이 있었던 것처럼(출애굽기 10:21~23), 말일의 ‘해 입은 교회’(요한계시록 12:1)는 오히려 진리의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둠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는’(이사야 60:2/ 요한계시록 9:1,2) 말세지말에, 어둠을 비추는 확실한 예언의 등불(베드로후서 1:19) 같은 말씀을 밝혀 많은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별빛 같은 종들과 교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박대산목사.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