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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목사의 말씀의 오아시스 - 부활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요 11:25~26)

김 건목사 · 김영애 · 입력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제목: 부활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찬송: 160장(무덤에 머물러)

 

 

성탄절, 부활절 이러한 기독교의 주요 절기가 올 때면 ‘정확한 때에 맞추어 지키는 절기인가?’에 대한 논쟁이 오고 갑니다. 물론 정확한 때를 알고 싶어서 연구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자칫 잘못하면 본질을 놓쳐 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초림을 헤롯 왕 치세 00년 0월 0일로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누가 기준이 되겠습니까? 아마도 헤롯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는 예수님의 부활을 빌라도 총독 치세 00년 0월 0일로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빌라도가 기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역사를 영어로 ‘History(그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면 스토리의 주인공인 ‘그’가 있어야 하는데 ‘그’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그’는 역사의 기준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B.C.와 A.D.로 크게 나누어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인류의 역사를 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과 Anno Domini(아노 도미니/라틴어), ‘주님의 해(年)’로 구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으로서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을 두려워한 제자들이 문을 닫았어도 주님은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 앞에 나타나셨던 것입니다.(요 20:19) 아울러 벧후 3:8에선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말씀으로 시간도 초월하신 주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시공간을 넘어서 사망마저 이기신 주님 앞에서 시기(始期)에 대한 논쟁은 그만 멈추고 오직 믿음으로 부활절을 맞이합시다. 그러면 죽음을 초월하신 주님의 새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되리라 믿습니다.

 

 

(기도: 저희에게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는 믿음과 하나님과의 영원한 동행을 꿈꾸는 소망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과 부활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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