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사이트

신약교회는 왜 주일(主日)에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박대산목사 · 김영애 · 입력

신약교회는 왜 주일(主日)에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박 대산 목사 

 

첫째, 예수님이 안식(토요일) 후 첫날(主日)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는데(고린도전서 5:7), 공관복음이나 요한복음은 주님이 금요일에 처형되어 일요일(主日)에 부활했다는 사실에 일치하고 있습니다(참고, 요한복음 20:1~9).

당시 유월절은 토요 안식일과 겹쳐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 큰 안식일을 피해 서둘러 그 전 날에 예수님의 시체를 처리하였습니다. 그렇다 해도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금요일에 십자가를 지심으로 정확하게 유월절의 희생양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제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다시 한 번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입증하셨습니다(참고, 마태복음 12:8/마가복음 2:27,28/로마서 14:9).

 

 

 •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모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성도들의 부활을 의미함)가 되셨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고린도전서 15:20), 구약의 토요 안식일이 신약의 주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구속사(救贖史)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구약에서 신약에로 발전하는 것과 필연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구약의 토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제 7일에 쉬신 사실과(창세기 2:1~3),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만민을 위한 구속(救贖) 사역과 더불어 천국 구원을 예표하는 구약 시대 모세를 통한 선민 이스라엘의 출애굽사건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신명기 5:15).

 이에 반해 신약의 주일(主日)은 예수님께서 ‘구속(救贖)의 법’의 성취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후 제 3일에 부활하심으로서, 그 구속(救贖) 사역의 성취하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은혜로 죄 용서함을 받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또한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를 소망하며 교회 공동체의 예배와 친교 속에서 신앙을 갱신하는 날입니다.

 

 

둘째, 초대 교회가 안식 후 첫날(主日)에 모여, 성찬 예식을 갖고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 사도행전 20장 7절에 보면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主日)’이란, 성경에서 ‘매주일 첫날’(고린도전서 16:2) 또는 ‘주의 날’(계시록 1:10)로도 일컫는 날입니다. 사도행전 20장 7절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유대교도들과 달리, 토요 안식일이 아닌 주일에 예배드리려고 모였다는 확실한 증거이자, 최초의 언급 구절이라는 의의를 지닙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뿐 아니라(요한복음 20:1~18)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전 2:1~4)이 토요 안식 후 첫날(主日)에 일어났음으로, 성도들이 이 날을 거룩히 구별하고 기념하여 새롭게 하나님께 대한 예배일로 지킨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셋째, ‘매 주일 첫날’에 모여, 연보를 드렸습니다.

• 고린도전서 16장 2절에 보면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매 주일 첫날에'란 말은 '매 안식 후 첫날에'라는 뜻으로, 오늘날의 '주일'(主日)에 해당합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주로 토요일 안식일에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사도행전 15:21), 사도 바울도 전도할 때에 유대인들이 모이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증거했던 것입니다(사도행전 18:4). 

그러나 당시 초대 교회 성도들은 토요 안식일에도 모이는 동시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토요 안식일 다음 날인 ‘매 주일 첫날’인 주일(主日)에도 모이는 습관을 가졌습니다(사도행전 20:7). 

 그러한 가운데 유대교와 기독교간의 차이가 명백해지고 교회 또한 회당에서 독립하자,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主日)을 정기적인 모임의 날로 지켜, A. D. 4세기 초엽에는 주일(主日)을 교회의 공식 집회 일로 확정했던 것입니다.

 

결론

 성경은 사람의 뜻으로 풀지 말고, 성령의 감동으로 풀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절에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5장 13절과 14절에 보면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라고 하며 하나님의 진리 말씀이 아닌 ‘사람의 유전’에 따른 그릇된 교리나 그리고 그 그릇된 교리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종내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가라지처럼 버려질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써야’(디모데후서 2:15) 합니다.

 

 

6dab6ec367440e7ffff851451a7ac428_1673872

 

  d5048846b2ad27633f8596bb6ac9a744_1737296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d5048846b2ad27633f8596bb6ac9a744_1737295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  

  • 박대산 목사 사진.jpg

오피니언/칼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