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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생명샘-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박대산목사 · 김영애 · 입력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14~19)

 

 

                                      지천(知泉)  박 대산 목사 

 

  

 오늘의 말씀은 역사적으로는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하여 B.C. 539년에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시고, 선민 이스라엘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돌아오게 하는 구원의 기쁨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새 일'이란 새로운 구원의 역사(役事)를 가리킵니다.

  오늘 본문 14절~19절을 읽어보면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16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새 일로 행하시는 새로운 구원의 역사는 과거 출애굽 때의 홍해 사건을 회상시켜 주지만, 오늘 본문에서의 새 일은 그 홍해사건보다 더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바다 가운데 길을 내고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바로 군대의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게 한 것을(본문 16절과 17절) 상기 시키면서, 이제 다시 행하실 새 일은 옛 출애굽 사건보다 더 획기적이고 경이로운 일이 될 것임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그 '새 일'이란 무엇일까요?

 1차적으로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의 해방을 가리키지만, 신약시대 ‘마지막 날’(히브리서 1:2)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통하여 죄와 사망으로부터 생명을 얻고 자유함을 얻을 이방의 수많은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영적 '큰 성 바벨론'으로부터(요한 계시록 18장) 나와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년왕국과(참고, 이사야 11:6~9/35장), 무궁천국인 '새 하늘 새 땅'으로(계시록 21장,22장) 들어가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참고, 이사야 11:6~9/35장/요한계시록 21:1~8 등).

 

1) '새 일'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어 인도하시는 구원(救援)역사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 19절과 20절을 다시 읽어보면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지난 날 출애굽 때 홍해는 좌우로 갈라지고 길이 생겨 물 가운데를 육지같이 건넜다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는, 그들이 밟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물이 흐르게 하여 그들로 마시게 하며 끝까지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1차적으로 구약시대에 성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새 일'은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광야 같고 사막 같은 이 세상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의 새로운 삶에 영원한 기쁨과 환희가 생수처럼 흘러넘치게 될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즉 신약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이사야 43:21/에베소서 1:5,6).

그리고 나아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도, '새 노래'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송하는 존재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하여 새 일을 행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 인물이었던 미가 선지자는 미가서 4장 6절~8절에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하셨나니 8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라고 예언하였습니다.

 

 • 여기 이 본문 6절에서 '그 날'은 1절에서 언급한 '말일에'와 병행을 이루는 표현으로써,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전파될 하나님나라가 세워지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게 될 성도들은, '저는 자'와 '쫓겨난 자' '환난을 받게 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 환난으로부터 더욱 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올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종말론적으로 ‘해(의의 태양) 입은 교회’(요한계시록 12:1)에 ‘남은 자’ 곧, 하나님이 남겨 놓으신 신실한 자들입니다. 교회들에 이러한 남은 자 성도님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미가 선지자는 그의 예언에서, ‘남은 자’가 마침내 세상을 정복하고 승리하게 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메시아의 대속적 고난을 부각시킨 반면(이사야 53:1~3), 미가 선지자는 ‘남은 자’가 존귀와 영광을 얻게 될 것을 밝힌 것입니다.

 

미가서에서 ‘남은 자’에 대한 언급은, 모두 다섯 번 등장합니다(2:12/4:7/ 5:7,8/7:18). 그 가운데 미가서 4장에 언급된 ‘남은 자’는 ‘저는 자’, ‘쫓겨났던 자’, ‘환난을 당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들 남은 자들을 모아서, 강하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미가 4:7/5:7).

 

 • 따라서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남은 자'를 오늘날 이 시대에 적용한다면, ‘저는 자’ 란 영적 바벨론 세력(음녀교회)으로부터 신앙의 상처를 받고 믿음의 다리를 절뚝거리는 자를 가리키며, ‘쫓겨난 자’ 란 영적 바벨론 교회의 비 진리에 의해 쫓겨난 자를 상징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잠시 환난을 받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다시 모아 강한 남은 백성이 되게 하실 뿐 아니라 이들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이전 권능 곧 다윗 왕국이나, 솔로몬 왕국보다 더 부강하고 영화로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참고> ‘루이스 벌콥’(L.Berkhof) 신학자는 “예언이란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것을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계시를 받고 그것을 백성들에게 전달한다. 이 계시는 과거를 해석하고 현재를 설명하며 미래를 밝히는 일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예언을 이중(二重)또는 삼중(三重)의 의미로 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나, 두 번 또는 세 번 성취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정확한 말이라고 피력했다.

 

▣ 결론

 구원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선택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또한 성취하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새 일’을 찬송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 안에서 늘 승리하며 보람찬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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