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생명샘- 하나님을 진실로 만난 사람의 특징
박대산목사 · 김영애 · 입력
하나님을 진실로 만난 사람의 특징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
내게서 깊은 겸손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내게서 깊은 온유함이 드러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겸손의 깊이는, 하나님과의 사귐의 깊이입니다.
온유함의 깊이는, 하나님과의 연합의 깊이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의 성품적 특징은, 깊은 겸손함과 온유함이 배어나옵니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그 말은 힘이 있으며, 언변의 화려함이 없어도 영(靈)으로 깊이 물결쳐 옵니다.
그 사람이 심판의 어법을 쓰지 않아도,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못견뎌 합니다.
그 사람의 언변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하지 않는데도, 영혼이 평안하고, 마음이 가볍고 상쾌해집니다.
그 사랑이 불같이 뜨거울지라도 영혼들의 가슴엔 봄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게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지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지식은 스펙(Spec.학력,학점 등)을 의미할 수도 있고, 실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바른 성품과 인격 위에 세워지지 못한 지식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아서 비바람이나 다른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무너져 내립니다.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27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반석 위에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믿음의 기초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영적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석은 강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을 상징하며, 모래는 불안정한 믿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량금택목’(良禽擇木)이란 사자성어의 뜻도 의미심장합니다.
(良••• 어질 량/禽••• 날짐승 금/擇••• 가릴 택/木••• 나무 목)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앉는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혜로운 새는 아무 곳에나 집을 짓지 않는다. 비,바람에 잘 견딜만한 곳을 찾아 집을 짓는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鳳皇(봉황)새는 오동나무가 아니면, 아무리 힘들어도 앉지 않는다' 하였으니 이러한 사자성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인간사회에서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주 선택의 길목에 서게 됩니다. 그럴 때 대체적으로 속보다는 겉모습을 보고 또는 어느 것이 이익인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눈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올바른 통찰력까지 갖고 있기는 드물기 때문에 매번 올곧고 바른 판단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여튼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깃들인다’ 하였기에, 결국 이러한 말씀들은 현명한 인재는 자기의 능력을 키워 줄 훌륭한 사람을 골라서 섬긴다는 비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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