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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기총 "한국교회 연합·영적 회복 앞장"…13차 총회 앞두고 5차 준비성회

김영애 ·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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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교회서 예배·특강·축사…"인재 양성 위한 대학 연계 구상"·10월 9일 6차 성회 예고

월드기독교총연합회(월기총, 이사장 정진희 목사)가 제13차 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영적 회복을 다짐하는 제5차 준비연합성회를 열었다. 월기총은 2일 참사랑교회(담임 김명주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겸해 성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9일 서울신학교에서 6차 성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월기총 임원과 목회자, 법조계·교육계 인사,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예배와 특강, 축사 순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행사를 이어갔다.

1부 사회 및 특강: 이사장 정진희 목사

"듣기 좋은 말 아닌 불같은 말씀 전해야"

설교를 맡은 김명주 목사는 예레미야 23장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꿈을 꾼 자로 말씀을 전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보내지 않았는데도 평안만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며 "선지자라고 다 같은 선지자가 아니고 목사라고 다 같은 목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씀은 죄를 태우는 불, 굳은 마음을 깨뜨리는 방망이처럼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유럽 교회가 쇠퇴해 건물이 다른 용도로 바뀌는 현실을 들어 한국교회도 복음의 '썰물'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월기총이 이런 때일수록 "바른 소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영애 목사(에녹부흥타임즈)는 기도하기를 이번 성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가 서로의 입장을 내려놓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회의 취지가 바르게 알려지기를 바랐다.

1부 설교 및 2부 사회: 상임총재 김명주 목사(참사랑교회)

정진희 이사장 "정관 목적은 인재 양성…대학 연계 준비"

정진희 이사장은 특강에서 월기총이 약 13년 전 평화의동산에서 창립예배와 세미나를 열며 출범했다고 소개하고, 월기총의 정관 목적이 '한민족 성신 통일복음화와 세계선교 인재 양성'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 목적에 맞춰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사업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와 연계하는 가칭 '월기총 UN 대학 연구원' 구상이 대표적이다.

이날 참석한 오치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설립이사장은 2004년 학교를 세워 22년째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 이사장은 미국 주립대학과 공동학위 협정을 맺은 경험을 전하며 학위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13차 총회는 1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 이사장은 여러 후보지를 놓고 기도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월기총 소식이 목회자사모신문 등에 세 차례 보도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언론 기고와 홍보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1부 축도 및 3부 설교: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

 "한교총·한교협 수준으로 성장 기대"

축사에 나선 강상수 목사는 이번 성회가 준비 기도회를 넘어 총회를 영광되게 하는 예배로 드려졌다고 평가하며 "월기총이 한교총, 한교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성현의 김태상 실장은 월기총이 세계의 성도와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했고, 박재천 목사는 축시를 낭독했다.

1부 광고: 이사 김복례 목사

피종진 목사 "AI 시대, 교회의 마지막 보루는 성령"

폐회예배에서 월기총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는 아모스 5장 4절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를 본문으로 설교했다. 피 목사는 사는 길로 여호와를 찾는 것, 악을 버리는 것, 성령의 법을 따르는 것 세 가지를 제시했다.

피 목사는 "인공지능이 20분짜리 설교문까지 만들어 주는 시대"라며 사람이 기계에 종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다시 일어서려면 성령의 역사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기총은 6차 준비연합대성회 및 세미나를 10월 9일(금) 서울신학교에서 오전7시에 연다. 이후 일정은 월기총TV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1부 대표기도: 김영애 목사(에녹부흥타임즈 대표)
1부 성경봉독: 박선규 목사
2부 인사: 오치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설립자, 이사장
2부 인사: 법무법인 성현의 김태상 실장
2부 축시: 문화총재 박재천 목사
2부 축사: 상임총재 강상수 목사
3부 기도: 지용길 목사(좋은신문 대표)
1부 특송 및 봉헌찬양: 유민자 전도사
찬양인도: 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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