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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구역 조합원들, 인천검찰청 앞 56일째 노숙농성

사회 · 김영애 · 입력

매일 오전 8시~9시 집회 이어가며 “제기된 의혹 철저히 수사해 진실 밝혀야”

 

[코리아인사이트=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의혹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조합원 및 시민들의 노숙집회가 56일째 이어지고 있다.

 

청천2구역 조합원들, 인천검찰청 앞 56일째 노숙농성

 

집회 참가자들은 인천검찰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가면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집회를 열고 있다. 장기간 농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13일 집회 현장에는 “청천2구역 3천억 사업이익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수사 촉구”, “철저한 증거가 어디로 갔는가”, “인천지검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참가자들은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사업이익 및 자금 흐름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천2구역 조합원들, 인천검찰청 앞 56일째 노숙농성
 

특히 농성 참가자들은 관련 자료와 증거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함께 사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이 국민과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56일 동안 검찰청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은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기된 의혹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매일 오전 집회를 이어가며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천막 등 노숙농성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교대로 현장을 지키면서 장기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월 말에도 인천검찰청 앞에서 40일째 노숙농성이 진행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당시에도 참가자들은 청천2구역 관련 사건의 진상규명과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청천2구역 조합원들, 인천검찰청 앞 56일째 노숙농성
 

한편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조합 운영과 사업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다만 현재 집회 참가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주장 가운데 구체적인 사실관계 및 법적 책임 여부는 관계기관의 수사와 사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56일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검찰청 앞 노숙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에 대해 향후 수사기관이 어떤 판단과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천2구역 조합원들, 인천검찰청 앞 56일째 노숙농성
▲ 인천검찰청 앞에서 청천2구역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56일째 노숙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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