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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 연합과 회복의 새 비전 선포

종교 · 곽영민 · 입력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 "교회의 본질 회복이 시대를 살리는 길“

 

 

【코리아인사이트=인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의날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가 7월 12일 인천 청운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1)를 주제로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개혁신앙 계승, 그리고 교회의 본질과 사명 회복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와 성찬식, 기념식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한국 장로교를 대표하는 교단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 장로교, 연합과 회복의 새 비전 선포
▲대회장 이 선 목사(대표회장)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강대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맹상복 목사(합동개혁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교단기를 앞세운 깃발입장이 이어졌다. 이후 예배의 부름과 찬송, 사도신경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으며, 공동대회장 정정인 목사(대신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청운교회 글로리아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공동대회장 권오삼 목사가 누가복음 19장 41~44절을 봉독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한장총 증경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우리가 흘려야 할 눈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의 눈물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드리는 회개와 중보의 눈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나라와 민족,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오늘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성찬식은 공동대회장 안상운 목사(호헌 총회장)의 집례로 거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희생을 기념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예배는 직전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국 장로교, 연합과 회복의 새 비전 선포
▲준비위원장 강대석 목사(상임회장)​

 

2부 기념식은 공동대회장 신용현 목사(개혁개신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선 목사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소명"이라며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개혁신앙 위에 한국교회가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장로교회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민족과 세계를 향한 복음 사역을 감당해 왔다"며 "이제는 코람데오(Coram Deo)의 신앙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사랑과 섬김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가운데 다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교회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목회부문 강희윤 목사 ▲선교부문 고정민 장로 ▲신학부문 라영환 교수 ▲복지부문 황형식 목사 ▲문화부문 금보성 이사장으로, 각 분야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 학문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 복음통일, 다음세대 신앙 계승,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 장로교, 연합과 회복의 새 비전 선포
▲설교: 한장총 증경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한장총은 비전선언에서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개혁신앙을 계승하는 가운데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불길을 회복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성령의 역사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번 제18회 한국장로교의 날은 한국 장로교회가 하나 되어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의 본질 회복과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국 장로교, 연합과 회복의 새 비전 선포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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