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구역 조합원들, '117억 분양대행비·300억 자금 의혹' 재고소
사회 · 김영애 · 입력
인천지검에 고발장 제출… 검찰청 앞 천막 농성·노숙집회 돌입
[인천=코리아인사이트] 청천2구역 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6월 19일 인천지방검찰청에 분양대행비 117억 원 사건과 300억 원 규모 자금 의혹에 대한 재고소장을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분양대행 계약과 추가 변경계약 과정에서 지급된 약 20억 6,800만원의 집행 절차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합사무실에서 공개된 영상과 자료를 근거로, 한 전문가가 300억 원 규모 자금과 관련해 은행 관계자와 통화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며 해당 자금의 흐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인천지검에 재고소장 제출하고 나오는 김성기 대의원과 염성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조합원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조합 내부 갈등이 아니라 수백억 원 규모의 자금 흐름과 관련된 중대한 경제범죄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검찰청의 재기수사 명령 이후 제출된 추가 보충진술서와 증거자료가 충분히 검토됐는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검찰이 조합 계좌 전반에 대한 자금 추적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 이용구 전 조합장과 김성기 대의원
특히 조합원들은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인천지방검찰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합원들은 "수년간 이어진 의혹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억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검찰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진상규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천2구역 조합원들 집회모습
※ 이 기사는 청천2구역 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가 배포한 성명서와 현장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기사에 언급된 의혹은 현재 수사 대상인 사안으로 관련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 결과와 법원의 판단에 따라 확정될 수 있습니다.
▲ 인천지검앞 텐트치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 현수막
▲ 청천2구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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