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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이여, 침묵을 깨뜨리라”... 총신대 신대원생들, ‘6.3 지방선거’ 부정 의혹 규탄 시국 선언

사회 · 곽영민 · 입력

[서울=코리아인사이트] 2026년 6월 12일, 총신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6.3 지방선거의 부정을 주장하며 재선거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생 및 학우들의 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이번 6.3 지방선거가 “국민의 주권을 짓밟은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며, 한국 교회와 신학생들이 시대적 사명을 다해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총신이여, 침묵을 깨뜨리라”... 총신대 신대원생들, ‘6.3 지방선거’ 부정 의혹 규탄 시국 선언
 

“선관위의 무능과 부정으로 참정권 수탈돼”

발언자로 나선 일반대학원 25학번 이순종 학우는 “6.3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에 만연했던 거짓과 불의, 부정과 부패가 여실히 드러난 날”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부정과 무능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참정권을 수탈했으며, 정부와 국회 또한 정치적 계산 속에 미온적인 태도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학우는 현재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잠실 민주항쟁’을 언급하며, “이는 좌우 이념을 뛰어넘은 시민들의 자발적 항쟁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진실을 감추고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신이여, 침묵을 깨뜨리라”... 총신대 신대원생들, ‘6.3 지방선거’ 부정 의혹 규탄 시국 선언
 

“그리스도인들의 침묵은 직무유기... 빛과 소금 역할 다해야”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발언자들은 과거 예레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이 나라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평강하다’고 외쳤던 것을 비판하며,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치적 이념보다 성경의 진리를 유일한 권위로 여기기에 오직 공의로운 하나님의 잣대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어둠을 드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1919년 3·1 운동과 1938년 신사참배 거부 등 한국 교회의 거룩한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신앙적 양심에 따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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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및 당일투표·수계표 강력 촉구

현장에 함께한 총신대 신대원 84회 졸업생 윤치환 목사는 이번 선거를 “꼬리가 길어서 밟힌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단언하며, 선관위 해체와 재선거 실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재선거를 하지 않거나 선관위를 해체하지 않는다면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며, 총신대와 예장 합동 총회 등 교계가 불같이 일어나 나라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다음과 같은 구호를 제창했다.

“총신이여, 침묵을 깨뜨리라!”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계표!”

“한국 교회여 일어나라!”

 

이날 기자회견은 애국가 제창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주최 측은 재선거가 이루어지는 날까지 외침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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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이여, 침묵을 깨뜨리라”... 총신대 신대원생들, ‘6.3 지방선거’ 부정 의혹 규탄 시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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