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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들도 들고일어섰다”… 총신대·백석대 잇단 시국선언 기자회견 이어져

사회 · 곽영민 · 입력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고”… 기독교 대학가까지 번진 시국선언

“우리의 참정권을 훔치지 말라! 부정선거 원천무효, 전국 전면 재선거하라!”

 

대한민국 부정투표 시국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반대학뿐 아니라 기독교 대학가에서도 공개적인 시국선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신대학교와 백석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기독 청년층의 목소리가 대학 캠퍼스를 넘어 공론장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기독교 대학들도 들고일어섰다”… 총신대·백석대 잇단 시국선언 기자회견 이어져
 

먼저 백석대학교 신대원 학생모임은 오는 6월 11일 오후 4시 서울 방배역 3번 출구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백석신대원 학생모임’ 명의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전투표 폐지! 투표소 현장 수개표!”,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라는 문구가 전면에 배치됐다. 학생들은 선거 제도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총신대학교 학부·신대원·일반대학원 학생들도 6월 12일 낮 12시 총신대 사당캠퍼스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총신대 측 포스터에는 “우리의 참정권을 훔치지 말라! 부정선거 원천무효, 전국 전면 재선거하라!”는 강한 문구와 함께, “총신대 학생 선거 시국선언”이라는 제목이 담겼다. 또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라는 성경 구절을 내세워 이번 기자회견의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기독교 대학들도 들고일어섰다”… 총신대·백석대 잇단 시국선언 기자회견 이어져
 

특히 보수 신학과 개혁주의 신앙 전통을 대표하는 기독교 대학 신학생 및 학생들이 공개 시국선언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나 종교계 원로 중심으로 이어져 온 시국 발언이 이제는 신학교와 대학생들로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청년 세대가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대학가 개입이 학내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총신, 장신, 고신, 감신, 한신, 서울신대등이 잇단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한편, 총신대와 백석대 학생들의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실제 어떤 메시지와 요구안을 담게 될지, 또 다른 기독교 대학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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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들도 들고일어섰다”… 총신대·백석대 잇단 시국선언 기자회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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