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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교수, 최윤홍 후보 향해 “비겁한 ‘단일화 팔이’와 ‘보수 코스프레’ 중단하라” 직격

정치 · 곽영민 · 입력

단일화 무응답에 대한 입장 성명 발표... “단일화 결렬 책임은 최 후보에게 있어”

‘예비후보 등록’ 핑계는 이중잣대 비판,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예고

 

[코리아인사이트=부산] 부산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승윤 교수가 최윤홍 후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사실상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정승윤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윤홍 후보에게 “시민과 보수 가치를 기만하는 구태의연한 ‘단일화 마케팅’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단일화 파기 장본인은 최 후보...

선거운동에 이용만 해” 정 교수는 성명서에서 최 후보가 지난해 3월 시민들과 종교계 앞에서 했던 엄숙한 단일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후보가 지난 화요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행사장에서 “작년 단일화 실패는 내 책임”이라며 정 교수가 출마하면 먼저 단일화를 제안하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단일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비후보 등록’ 운운은 비겁한 변명...

“이중잣대 중단하라” 정 교수는 최 후보가 단일화를 회피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문제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겁한 변명’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작년 2월 단일화 논의 당시 최 후보는 현직 부교육감 신분으로 선거운동이 금지되었음에도 본인을 배제하면 안 된다고 떼를 썼다”며,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최 후보의 이중잣대를 비판했다. 또한 예비후보 등록 없이도 단일화와 여론조사를 진행한 사례는 충분하며, 현재 최 후보가 더 유리한 조건임에도 회피하는 것은 진보 교육감을 이길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 예고 

정 교수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단일화 책임론’ 왜곡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그는 “본인이 하지도 않을 단일화를 내세우며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는 저열한 정치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간주해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임을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단일화는 구호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결단”이라며 최 후보에게 보수의 가치 앞에 당당히 서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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