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 4당, '이재명 독재 타도' 및 '법치 회복' 위한 연대 투쟁 선언
정치 · 곽영민 · 입력
[코리아인사이트=서울] 지난 2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자유민주당, 자유와 혁신 등 자유우파 4개 정당이 '연대 투쟁'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재명 정권을 독재 정권으로 규정하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구국 결단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재명 정권 '독재' 규정... "체제 전쟁의 기로"
사회자 최민선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회견에서 참여 정당들은 현 시국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남을 것인지, 공산주의 국가로 넘어갈 것인지 결정되는 체제 전쟁의 한가운데"라고 진단했다.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아닌 독재 정권"이라며, 입법부의 수적 우위를 이용해 헌법을 짓누르고 행정 권력을 정치 보복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대법원 증원 시도 등을 언급하며 "사법부까지 손아귀에 넣으려는 노골적인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속개 촉구
4당 연대의 핵심 요구 사항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 재판의 즉각적인 재개이다.
고영주 변호사(전 자유민주당 대표)는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의 압박으로 인해 재판이 멈춰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법치주의 파기이자 사법부 독립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하며, 대통령이나 권력자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구속 중인 전광훈 목사도 합의... "기득권 내려놓고 연대"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자유통일당 전광훈 상임고문 역시 이번 4당 연대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교안 대표는 직접 옥중 접견을 통해 전 목사와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자유통일당 또한 이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기득권과 정당의 이해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오직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를 지키는 성전에 나설 것"이라며, 타협 없는 투쟁을 예고했다.
향후 계획: 3·1절 대규모 집회 및 '진짜 보수' 결집
이들 4당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장 내일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연대 집회를 개최하여 국민적 저항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의힘 내부의 소위 '좌파 부역자'들과는 선을 긋고, 정통 보수 정당들만의 결속을 강화할 것을 분명히 했다. 조원진 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체제 전쟁에 동참하기를 바라며, 외부에서 국민의힘이 무너지지 않도록 강력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자회견은 참석자 전원이 애국가 4절을 완창하며 마무리되었으며, 4당 대표들은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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