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인연, 교육부 제13차 항의 방문… “학생 백신 부작용 모니터링 자료 은폐 의혹, 최교진 장관이 답하라”
교육 · 곽영민 · 입력
- 교육부, “이메일 리셋되어 자료 없다” 답변했다가 “일부 남았다” 말 바꿔 논란
- 학인연, “강제 접종 후 발생한 학생 사망 및 중증 부작용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강력 촉구”
[코리아인사이트-서울]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 대표 신민향)는 지난 12월 23일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해 제13차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인연은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학생 이상반응 모니터링 자료의 행방을 추궁하고, 교육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강력히 요구했다.

▲ 학인연 신민향 대표
"성탄절의 비극"... 교육부의 강제 접종 방치 및 부작용 은폐 규탄
학인연 신민향 대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항의 방문에 나선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2021년 당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수능을 볼 수 없다’는 언론의 오보를 방치하며 학생들의 집단 강제 접종을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3 학생 접종 2주 만에 54건의 중증 부작용 보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학부모들에게 은폐한 채 12~17세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접종을 강행했다”며, “그 결과 질병청 자료 기준 12명 사망(학인연 자체 파악 20여 명), 800여 명의 중증 부작용 피해자가 발생했다. 가장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가 피해 가족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되었다”고 성토했다.
교육부의 석연치 않은 답변... "자료 리셋되었다" 답변 번복 논란
특히 이번 방문에서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관계자의 답변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학인연은 지난 5월, 교육부가 일선 학교로부터 보고받은 ‘백신 접종 후 특이사항’ 관련 3개 이메일 계정 (delos3415@korea.kr 교수학습평가과),(two51991@korea.kr 학생건강정책과), (교육부 상황실 moe02@korea.kr)의 자료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개인정보 포함’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으나, 이번 현장 면담에서 담당 사무관은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리셋(삭제)되어 있다”고 답변해 충격을 안겼다. 학부모들의 강한 추궁이 이어지자 해당 관계자는 다시 “자료가 일부 남아있다”고 말을 바꾸는 등 일관되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학인연은 “공문에 명시된 보고 자료가 사라졌거나 은폐되었다는 것은 교육부가 부작용 실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음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재확인을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더 이상 책임 회피 말고 직접 응답하라”
학인연은 당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지냈던 최교진 현 교육부 장관이 이 사안을 결코 모를 리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현재 “자료는 질병청이 가지고 있으며 교육부는 홍보만 담당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나, 당시 교육부가 직접 접종 현황과 부작용을 보고받은 공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있다는 것이 학인연의 입장이다.
학인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학생 피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 학부모와 교육부 장관의 면담 수용을 재차 요구하며,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항의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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