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긴급구호] 인천 한샘교회 이승현 담임목사 콜롬비아 지지피해 긴급 구호 호소문
미션 · 곽영민 · 입력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인천 한샘교회를 섬기는 이승현 목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과 동시에 간절한 복음의 빚진 자 된 심정으로 기도의 제목과 선교적 제안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접하셨겠지만, 남미의 '콜롬비아'에 규모 7.4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괴멸적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1a38de569e69b75c696d37af7966857_1787195398_8101.png [지진 긴급구호] 인천 한샘교회 이승현 담임목사 콜롬비아 지지피해 긴급 구호 호소문](https://koin24.com/media/koin24/editor/2608/a1a38de569e69b75c696d37af7966857_1787195398_8101.png)
잊을 수 없는 역사, 우리가 콜롬비아에 진 '생명의 빚'
우리가 잘 알다시피 콜롬비아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과 해군을 모두 파견해 준 고마운 형제국입니다.
• 목숨을 바친 5,100여 명의 청년들: 당시 콜롬비아는 우리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오직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총 5,100여 명의 젊은 군인들을 대한민국 땅에 보냈습니다.
• 최전방에서의 고귀한 희생: 그들은 가평전투, 불모고지 전투 등 가장 치열하고 참혹했던 전선의 최전방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포탄을 맞으며 피를 흘렸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140여 명이 전사(사망)하고, 56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숭고한 희생을 치렀습니다.
• 전후 복구와 한강의 기적의 버팀목: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들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국토가 완전히 황폐해진 우리나라를 위해 전후 복구 자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난의 늪에서 허덕일 때, 콜롬비아는 지속적인 원두커피 교역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숨통을 틔워주고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며 풍요를 누릴 수 있는 평화의 배경에는, 76년 전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형제애를 보여준 콜롬비아 청년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지금 그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피에 동참하고, 그들이 베푼 사랑의 빚,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현재 콜롬비아 지진 피해 현장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참혹합니다. 무너진 잔해 속에서 수천 명의 실종자가 생사를 헤매고 있으며, 살아남은 이재민들은 당장 마실 식수와 식량조차 없어 길거리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한샘교회는 고통받는 콜롬비아를 위해 긴급 구호 성금을 모금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현재 콜롬비아 현지에는 우리가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역자인 김선훈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현지 사정을 가장 잘 아시는 김선훈 선교사님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식량, 식수, 의료품 지원 및 무너진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 데 가장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랑의 연합에 함께해 주십시오
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성도 여러분. 혼자의 힘은 약하지만 교회가 연합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모을 때, 하나님의 사랑은 더 크고 뜨겁게 나타날 줄 믿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주변에 널리 나누어 주시고, 간절한 기도의 동참과 사랑의 구호 성금 모금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콜롬비아 영혼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사역과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가 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안내: 직접적인 후원 확인이나 현지의 김선훈 선교사님과의 긴밀한 연결을 원하시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기꺼이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인천 한샘교회 이승현 목사 드림
*콜롬비아 김선훈 선교사: 101-910-578-588-07 하나은행 김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