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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정신으로 다시 노래하다" – 이선목 목사, ‘리멤버 1885 콘서트’ 인터뷰

인물 · 곽영민 · 입력

2025년 6월 19일, 인천에서 열린 ‘리멤버 1885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복음의 역사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은혜의 장이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를 만나 그 의미와 준비 과정을 들어보았다.

 

“우리도 선교사처럼 살아가야”

이 목사는 이번 콘서트의 출발점에 대해 “친구들과 초기 선교사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단순한 공연이 아닌, 선교사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신앙 고백’이었다.

 

2개월의 정성, ‘이야기 있는 콘서트’

짧다면 짧은 약 1~2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공연 팀은 전문 가수가 아닌 교제 중심의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구성되었다. “각자가 한 스테이지씩 맡아 두 곡씩 부담 없이 준비했다”는 설명처럼, 콘서트는 짜임새 있으면서도 진심 어린 메시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각본 없는 진정성, 그리고 협력의 결실

공연의 각색은 따로 없었지만, 뮤지컬은 조한권 선교사가 맡았고, 전체 테마곡인 ‘리멤버 1885’는 최한성 감독의 작품이다. 이 목사는 자신이 작곡한 ‘제물포 순례길’과 ‘교회 가는 길’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고, 기타리스트 김종문 집사의 참여로 무대의 깊이가 더해졌다.

 

“150여곡 작사·작곡, 전공은 미술”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전공을 초월했다. 미술을 전공한 이 목사는 “고등학교 때부터 찬양대와 찬양팀 활동을 하며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약 150여곡을 작사·작곡해 왔다고 전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은 경제 대기업의 힘도 있지만,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갈 차례”라고 강조했다. “성도들이 이 마음을 품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그의 당부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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