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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인천서노회 제6회 정기노회 개최… “기쁨과 기도와 감사로 목회 사명 감당하자”

기독교 · 곽영민 ·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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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인 노회장,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중심으로 말씀 선포… 은혜로운 연합과 노회 발전 위한 회무 처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인천서노회(노회장 김경인 목사)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영종도 에어스카이호텔에서 제6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예배와 말씀을 통해 목회 사명을 새롭게 하는 한편 노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노회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며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전 회의록과 각 부서 보고, 감사 및 회계 보고 등을 다루며 노회의 행정과 재정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설교/성찬집례: 노회장 김경인 목사(영혼이건강한교회)

“환경을 넘어서는 기쁨,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섭리를 믿는 감사”

개회예배에서 김경인 노회장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본문으로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노회장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 나타나야 할 세 가지 신앙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이 명령이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근거를 주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회 현장의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을 붙들고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1부. 개회예배 사회: 서기 장재철 목사(미추홀경찰서)

김 노회장은 설교에서 첫째, 상황을 넘어서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린도후서 6장 10절과 요한복음 16장 22절 등을 언급하며, 성경이 말하는 기쁨은 단순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느끼는 감정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에게 참된 기쁨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사업 실패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일을 간증했다.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한 것이 목회자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그때 경험한 구원의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성도들과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그 어떤 고난보다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성령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기를 당부했다.

대표기도: 회의록서기 김용철 목사(우리교회)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 노회장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에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세상의 염려와 걱정, 탐심과 죄악된 생각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로막을 수 있다며, 회개를 통해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신앙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성찬식: 집례- 노회장 김경인 목사9영혼이건강한교회), 분병위원: 김승목 목사(인천축복교회), 분잔위원: 이종희 목사(이레선교교회)

셋째, 하나님의 섭리를 믿을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마서 8장 28절을 근거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이 감사의 토대라고 설명했다. 좋은 일뿐 아니라 실패와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그 과정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키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어려운 질병과 사고 가운데서도 감사의 이유를 발견한 성도와 목회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는 모든 상황이 원하는 대로 풀리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신뢰하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노회장은 시편 23편 6절을 인용하며 “내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목회 사명을 감당하기를 당부했다.

그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삶은 율법적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 안에서 누리는 신앙의 열매라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이 먼저 이 은혜를 경험하고 삶으로 실천할 때,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참된 신앙의 본을 보일 수 있다는 메시지다.

축도: 직전노회장 정원석 목사(참좋은우리교회)

성찬식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명 되새겨

개회예배에 이어 성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찬송과 기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기념하고, 주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찬식에서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죄 사함의 은혜를 기억하는 동시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의 확신과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권면이 이어졌다.

또한 성찬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기도와 봉사와 헌신으로 복음의 사명을 이어가도록 함께 기도했다.

1부. 개회예배 대표기도: 김용철 목사(우리교회), 헌금기도: 노혜경 목사(숨쉬는교회), 2부 회무기도: 부서기 최보람 목사(세선교교회), 회원점명/절차보고/서기보고: 서기 장재철 목사(미추홀경찰서)

재정·행정 보고 점검… 회비와 회계 관리 현황 공유

이어진 정기노회 회무에서는 재적 회원 58명 가운데 35명이 참석해 개회 정족수를 충족한 가운데 회무 처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총회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전 회의록을 검토했으며, 감사위원회와 서기, 회계 등 각 분야의 보고를 다뤘다.

감사위원회는 제5회기 노회 운영과 관련해 회의록 및 각 부서 활동 보고서, 회계 장부와 회비 수납 내역, 행사 집행 자료, 통장 지출 내역 및 영수증 등을 점검한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서는 전반적인 문서와 회계 관리가 잘 이뤄졌으며, 재정 집행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납 회비에 대해서는 납부 독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계 보고에서는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수입과 지출 현황이 공유됐다. 노회는 정회원 회비를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준회원 회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조정한 사항을 재확인했다. 다만 회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은 노회 임원이나 회계 담당자와 개별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회무에서는 노회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회비 관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한편, 회원들이 납부 내역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다같이 윤리강독 낭독, 전회의록낭독: 회의록서기 김용철 목사(우리교회), 감사보고: 감사위원장 정원석 목사(참좋은우리교회), 회계보고: 노혜경 목사(숨쉬는교회)

회원 확대 추진… “은혜롭고 화합하는 노회 세워갈 것”

노회 발전과 회원 확대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노회 측은 다른 교단 및 타 노회 소속 목회자들을 비롯해 인천서노회 가입에 관심을 보이는 목회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입은 총회 규정과 관련 절차에 따라 서류를 확인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단순히 회원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은혜롭게 사역하는 노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회 측은 향후 회원과 교회가 늘어나 노회가 지역 교회와 복음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각 시찰의 보고에서는 시찰장과 총무 등으로 섬기는 목회자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부 역시 성경 교육과 강의 사역을 위한 준비 상황을 소개하고, 목회자들이 성경 전체의 흐름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상비부 보고: 교육부 부장: 모창조 목사, 총무: 최전봉 목사, 3부. 폐회예배 대표기도: 3시찰 총무 송수화 목사(에수사랑교회), 설교: 부노회장 차동묵 목사(양화교회), 축도: 정광순 목사(금빛교회)

공지와 교류 채널 분리 등 운영 개선 논의

회원 간 소통 방식과 관련해서는 노회 공지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지 전용 채널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단체 대화방에서는 공지와 일반 대화가 혼재해 중요한 안내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공지사항 전용 채널과 회원 간 교류를 위한 대화방을 구분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노회 임원진에 위임하기로 했다.

일부 운영 관련 사항과 회의록 정리 등도 후속 절차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는 노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저녁 세미나 강사: 교육부장 모창조 목사

말씀과 연합으로 목회 현장에 새 힘 다짐

이번 제6회 정기노회는 예배와 말씀, 성찬을 통해 목회 사명을 되새기는 한편, 영종도 주변 나들이등 친목도모와 세미나를 통해 노회의 질을 높이 노회의 행정과 재정 현황을 점검하고 회원 확대 및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예배에서 선포된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신앙’은 목회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지속적인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목회자의 자세를 일깨웠다.

인천서노회가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고, 회원 간의 사랑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교회와 복음 사역을 섬기는 노회로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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