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 “복음화 본질 회복과 교계 연합 총력”
곽영민 · 입력 · 수정
설교 맡은 이선목 목사 “교단 초월한 영혼 구원 사역 집중” 강조
성탄트리 점등식·자선음악회 준비 및 퀴어축제 반대 집회 대응 안건 논의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 총회장: 신용대 목사)가 10월 월례회를 열고, 예배와 회의를 통해 인천 지역의 영혼 구원과 기독교 연합,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1부 예배 설교를 통해 복음 전파의 본질과 지역 교계의 하나 됨이 강조된 데 이어, 2부 회의에서는 성탄문화축제, 인천사랑 나눔 자선 행사, 퀴어행사 반대 집회 등 주요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복음 시발지 인천, 교단 초월해 200만 안 믿는 영혼 구원 나서야”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공동회장 이선목 목사(숭의교회)는 대구 지역 성시화 운동과 대안학교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며 인천 교계의 단합과 복음화 사역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목사는 “대구가 교계와 기독교 기관 간의 단단한 연합으로 성시화에 힘쓰는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다”며, “140여 년 전 한국에 복음이 처음 들어온 시발지이자 300만 대도시인 인천이 정작 교회 간 연합과 복음화 사역에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행사를 위한 조직 확장이 아니라 인천에 거주하는 200만 명 이상의 안 믿는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기독교 연합회의 존재 이유”라며 감리교, 장로교, 성결교, 순복음 등 교단을 초월한 연합을 당부했다. 이어 실천 방안으로 공관 및 길거리 피켓 전도, 성탄절 전날(12월 24일) 각 전철역 앞에서 지역 교회가 연합해 성탄 캐롤을 부르고 복음을 전하는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2026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 준비
2부 회의에서는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계획이 수립됐다. 오는 2026년 11월 7일(토) 오후 5시, 인천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2026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개최된다.
행사 당일 원인재 합창단 공연과 트리 점등, 푸드트럭 운영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사진 공모전’을 실시해 11월 25일에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또한 11월 14일(토)에는 시민선교 합창제와 함께 음악인 표창식 및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연합장로회(총회장: 황원준 장로) 주관 행사를 확대 개편한 ‘인천사랑 나눔 자선 음악회’가 인기총 등 후원을 받아 10월 24일 오후 5시 주안장로교회(주안성전)에서 장애인 및 봉사팀과 함께하는 자선 음악회로 개최된다.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 및 시청 앞 규탄 기자회견 추진
인기총은 퀴어문화해사 개최 발표에 맞춰 남동경찰서에 반대 집회 신고를 마쳤으며, 대구 등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2,000~3,000명 규모의 결집을 목표로 반대 집회와 예배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시청 잔디광장 사용 승인 건과 관련해 “지난해 불승인 처분에 대한 1심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법률적·행정적 한계로 승인이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며, “현재 진행 중인 2심 항소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경찰과 협조해 행사 간 충돌 방지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기총 측은 월요일 오후 2시 시청 앞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인 시위 및 교회별 홍보 포스터 배포를 통해 교인들의 참가를 독려하기로 결의했다.

교회 주차장 개방 사업 및 지역 연합 사역 강화
인천시 교통안전 정책과 연계해 교회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접수를 10월 12일까지 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수구 연합회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청년 등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강화하고, 성전 건축이나 새 출발을 하는 지역 교회를 찾아 격려하며 인천 지역 기독교 연합을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