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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유수호 국민대성회 제1차 서울대회 개최…“기도로 자유와 법치 지키자”

김영애 ·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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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서울서 첫 대회…예배·시국강연·헌법강연·공동선언 이어져

환영사: 총회장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자유수호 국민대성회’ 제1차 서울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광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참석자들은 예배와 기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정세에 대한 시국강연과 헌법·법치에 관한 강연을 듣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묵상하고 찬송을 함께 불렀다.

이날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대표기도를 맡은 안희환 목사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놓고 하나님의 개입과 한국교회의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국가와 교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강조하며 자유와 신앙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기도를 올렸다.

심하보 목사는 대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며, 현재의 상황과 대한민국의 자유·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뜻을 설명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 자유 대한민국과 교회를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설교: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부산 순복음갈릴리교회)

정용진 목사 “기도하는 국민이 다시 세워지는 대한민국”

설교자로 나선 정영진 목사는 ‘기도하는 국민이 다시 세워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누가복음 11장 5~13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행사 안내에서도 정 목사의 설교 제목을 ‘기도하는 국민이 다시 세워지는 대한민국’으로 소개했다.

정 목사는 누가복음 11장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끈질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단순히 상황을 바라보는 데 머물지 말고 기도와 책임 있는 행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교했다.

또한 성경의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예로 들며, 기도와 행동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와 정치·경제·사회적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기도: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서울기총)

이춘근 박사, 국제정세와 한미동맹 중심으로 강연

이어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가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시국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국가적 위기를 맞았던 상황과 당시 지도자 및 교계 인사들의 기도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국가적 위기에서 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대외정책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정책을 중심으로 국제정세를 설명했다. 북한과 중국,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및 주한미군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향후 국제정세 변화가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 문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에 대한 접근과 북한의 핵 문제,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 등을 연결해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국제정세를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강연에서 제시된 일부 국제정세와 외교·안보 관련 수치 및 전망은 강연자의 분석과 설명에 해당하는 만큼,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 발표나 공식 자료 등을 통한 별도의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강사(시국): 이춘근 박사(국제정치학)

정승윤 교수 “헌법과 법치, 자유를 지키는 문제 고민해야”

마지막 주요 강연자로 나선 부산대학교 로스쿨 정승윤 교수는 ‘헌법과 법치,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을 주제로 법률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종교와 정치의 관계, 헌법상 정교분리의 의미, 공직선거법과 종교단체의 정치적 활동 제한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법률적 견해를 설명했다.

특히 헌법상 ‘정교분리’의 의미를 둘러싼 국내 법 해석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가가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85조 제3항과 종교단체 내 선거운동 관련 규정을 언급하면서 종교인의 정치적 표현과 선거운동을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법률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교회와 종교인에 대한 법적 규제가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법률의 해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사(법률): 정승윤 교수(부산대 로스쿨)

공동선언문 통해 자유·법치·종교의 자유 강조

대회 후반에는 서기 이대형 목사가 ‘대한민국을 위한 교회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위해 기도한다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자율성을 지킨다 ▲생명과 다음 세대를 보호한다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한다 ▲사실에 근거해 말하고 법과 평화적 절차 안에서 행동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언문에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 가치와 헌법적 자유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대회 주최 측이 이번 행사를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위한 집회라기보다 교회와 성도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요 현안을 놓고 기도하고 자유·법치·안보 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기도운동으로 설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

“서울 시작으로 부산·서산·경기·인천 등 이어갈 것”

대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부산을 비롯해 서산, 경기, 인천 등지에서 후속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적인 기도회 형식에서 벗어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국가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참여하는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회 마지막에는 대통령과 국회, 사법부 및 공직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통합, 국가안보와 국군 장병, 한반도 평화를 위해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했다.

행사는 정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정 목사는 축도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다시 새롭게 세워지고 교회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번 제1차 서울대회는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제시된 가운데, 기독교계가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놓고 기도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향후 이어질 지역별 대회에서 자유와 법치, 종교의 자유,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특송
합심기도: 총무 이재웅 목사
부산기총 정환무 목사
선언문 낭독: 서기 이대형 목사
특송: 은평제일교회
찬양인도: 은평제일교회
안내: 은평제일교회 여전도회
안내: 은평제일교회 여전도회
안내: 김영민 장로(은평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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