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기총 제13차 총회 앞두고 제2차 준비기도회 개최
김영애 · 입력
“예수님이 하신 가르침·복음전파·치유 사역 이어가야”··· 부흥사회·건강사역 등 향후 계획 밝혀
월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월기총, 이사장: 정진희 목사)가 제13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 준비를 위한 제2차 기도회와 세미나 및 기자회견을 아침 7시에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22나길 14에 위치한 조은교회(원로 정도출 목사, 담임 정성욱 목사)에서 개최했다.
9월 11일 열린 이번 모임에는 월기총 관계자와 목회자, 임원진, 기자단 등이 참석해 제13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교회의 연합 및 복음 사역의 방향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총회를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연합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1부,2부 사회: 정진희 목사(월기총 이사장)
이날 사회를 맡은 정진희 이사장은 시작기도하기를 에베소서 4장 22절 이하의 말씀을 중심으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따라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을 강조하며, AI 시대를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시대를 앞서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도가 이어졌다.
▲설교: 정도출 목사(월기총 명예총재, 조은교회 원로목사)
김영애 목사(에녹부흥타임즈 대표)는 대표기도하기를 “성령께서 모든 순서를 친히 주장하시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게 해 달라”며 “이번 제13차 총회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을 주시고, 월기총을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연합하고 복음의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성경봉독에 김복례 목사(이사)가 빌4:13, 박선규 목사(seejesus,tv이사)가 마4:23을 봉독하고 월기총 찬양단이 하나님앞에 찬양하고 정도출 목사(명예총재)가 말씀을 전했다,
▲환영인사: 강영준 목사(월기총 상임총재)
정도출 목사 “예수님이 하신 일을 제자들이 이어가야”
정 목사는 마태복음 4장 23절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설명하며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강조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대속하기 위한 일이었을 뿐 아니라 제자들에게 본을 보여주시기 위한 일이었다”며 “예수님께서 떠나신 이후 그 일을 계속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제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복음 14장 12절을 언급하며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정 목사는 교회가 병든 자와 연약한 자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한 사람, 병든 사람을 찾아가 기도해 주는 것이 주의 종의 사명”이라며 믿음으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월기총의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기독교총연합회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예수님이 하실 일을 하는 종들의 모임이 되는 것”이라며 “이 시대를 깨우고 변화시키는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봉독: 김복례 목사(월기총 이사)
“월기총,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전파의 플랫폼 될 것”
2부 환영 인사에서는 월기총이 단순한 목회자 모임을 넘어 언론과 문서, 방송을 통한 복음전파 사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강영준 목사(상임총재)는 월기총의 제13차 총회를 앞두고 마련된 준비기도회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임원진과 총재단, 고문단 등이 하나 되어 총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월기총이 설교 중심의 모임에 머무르지 않고 언론선교·문서선교·방송선교를 통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협의회와 사모부협회, 찬양단 등의 조직과 활동이 활성화될 경우 월기총의 사역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찬양이 살아 있는 단체는 더욱 살아날 것”이라는 취지로 격려했다.
그는 지역교회와의 협력, 지역사회 섬김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제13차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지역과 민족을 살리는 사역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기도: 김영애 목사(에녹부흥타임즈 대표)
부흥사회 설립 준비 본격화
기자회견에서는 월기총의 향후 조직 및 사역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도 이어졌다.
‘목회자 사모신문’ 기자가 월기총 부흥사회 설립 준비와 관련한 질문을 하자 관계자는 기존 부흥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봉사협의회와 연계해 부흥사회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여러 지도자들과 자문 및 협의를 거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 18일과 10월 2일로 예정된 준비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지된 기도제목과 제1·2차 준비기도회 내용을 토대로 임원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 및 전화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성경봉독: 박선규 목사(seeJESUS.TV 이사)
치매 예방·건강사역 전국 확대 추진
이번 기자회견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부분은 치매 예방과 건강사역이었다.
정 이사장은 박승주 수석총재가 인천에서 이미 치매 관련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확대하고 전국적인 사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직접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며 치매 예방과 건강 사역의 시대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매가 뇌혈관 질환 등 여러 건강 문제와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전문 의료진과 학계의 연구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내 주요 대학과 해외 대학 및 전문 연구자들을 초청해 건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한 건강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학계와 의료·약학 관련 기관 및 건강 분야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섬김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축도하는 정도출 목사
음악을 활용한 선교·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소개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은실 교수의 ‘선교음악 놀이’ 특강도 진행됐다.
고 교수는 음악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 교제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사랑과 이웃 사랑, 원수 사랑, 다윗의 춤, 십자가의 코이노니아 등을 주제로 노래와 손동작, 신체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연구하고 교육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목회자와 전도사들이 교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교적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음악활동이 교회 공동체의 친교와 전도뿐 아니라 노년층의 활력 증진과 치매 예방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도 이어졌다.
▲찬양하는 월기총 찬양대
“총회 통해 한국교회 섬기는 연합기관으로 도약”
월기총은 이번 제2차 준비기도회를 통해 제13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도와 조직 정비, 사역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총회 준비를 위한 연합기도 △부흥사회 설립 및 활성화 △봉사협의회와 사모부협회 조직 강화 △찬양단 활성화 △언론·문서·방송 선교 확대 △치매 예방 및 건강사역 확대 등을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월기총이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목적을 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복음전파, 사회적 섬김을 감당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제13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어지고 있는 준비기도회가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월기총의 새로운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기 위한 연합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13차 정기총회를 위한 3차 기도회 및 세미나 모임*
일시: 2026년 9월 18일 오전 10시30분
장소: 서울신학교회(김춘환 목사)
내용: 월기총 제13총회 준비성회
▲선교음악놀이 특강: 고은실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