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기독교연합회,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 인천 서구에 부활의 소망 선포
곽영민 · 입력
[인천=코리아인사이트] 2026년 4월 5일 오후, 서구기독교연합회(이하 서기연)가 주최한 '2026년 부활절 연합 예배'가 청라주안중앙교회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예배는 선교 141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열려, 서구 지역 65만 구민의 복음화와 영적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활의 기쁨으로 문을 열다
예배는 열방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서기연 대표회장인 김흥수 목사(은혜로장로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65만 서구의 어둠을 밝히는 부활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며, 이번 자리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은 축사에서 "141년 전 아펜젤러와 언더워드 선교사가 인천에 도착해 복음의 씨앗을 뿌린 역사를 기억한다"며, 인천의 눈부신 발전이 4,300여 교회와 100만 성도의 기도 덕분임을 강조했다.

▲대표회장 김흥수 목사(은혜로교회)
"살아계신 주님을 만납시다" – 박응순 목사의 강력한 메시지
이어지는 순서에서 유우열 목사(복된성결교회)의 대표기도와 박창흥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의 성경 봉독(누가복음 24:30~36) 후, 박응순 목사(청라주안중앙교회)가 '살아계신 주님을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마음이 뜨거워졌던 사건을 언급하며,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고, 무기력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갑상선 암과 심장마비 등 위기 속에서 신앙으로 회복된 실례를 들어 부활 신앙의 실제적인 능력을 증거하며 성도들에게 뜨거운 확신을 심어주었다.
나라와 지역을 위한 간절한 기도
설교 후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성령 충만과 부활 신앙의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서는 국가 지도자와 6월 3일 지방 선거, 서구와 인천의 복음화, 한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 기도가 진행되었다.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란의 평화, 그리고 반성경적 이념 및 차별금지법 철폐를 위한 간구도 이어졌다.
찬양 축제와 할렐루야의 대합창
예배의 대미는 각 교회 성가대들의 찬양제가 장식했다. 한신성결교회, 선두장로교회, 복지감리교회, 예수비전성결교회, 복된성결교회, 시온감리교회, 청라주안중앙교회, 신현교회 등이 참여해 부활의 기쁨을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회중이 일어서서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장성영 목사와 참석한 목회자들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합 예배는 인천 서구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부활의 증인으로서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귀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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