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다음 세대를 다시 세우다"… 인천에서 타오른 '청청워십'의 뜨거운 예배 열기
곽영민 · 입력
[인천=코리아인사이트] 지난 3월 1일 주일 오후 4시, 인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기념관에서 다음 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갈망하는 '청워십(Cheong-Wo-Ship)' 예배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예배는 3.1절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교회를 떠난 수많은 청년과 청소년들을 다시 주님께로 인도하고 영적 성벽을 재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기도회 인도하는 대표 성두현 목사
브라이언 킴의 간증: "슈퍼마켓 주인의 아들에서 열방의 찬양 선교사로"
이날 예배의 주 강사로 나선 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킴(한국명 김브라이언)은 자신의 극적인 삶의 여정을 나누며 큰 감동을 전했다. 네 살 때 미국 텍사스로 이민을 가 스스로를 목사 자녀(PK)나 선교사 자녀(MK)가 아닌 'SK(Supermarket Kid, 슈퍼마켓 주인의 아들)'라고 소개한 그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던 청소년 시기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경험을 회고했다.
▲강사: 브라이언킴(소울브로즈 선교회 대표)
그는 대학 졸업 후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느헤미야의 비전'을 언급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처럼, 영적으로 무너져가는 고국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20년 넘게 찬양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나타난 회복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
예배 현장에서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된 구체적인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무교였던 고등학생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거나,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에 빠졌던 청년이 다시 살아야 할 희망을 발견하고 신학교 진학을 꿈꾸게 된 간증은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특히 이번 예배에는 브라이언 킴과 3년째 동역 중인 젊은 사역자 영찬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모 세대의 신앙 유업이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세대 간의 연합을 보여주었다.
브라이언 킴은 "문화는 변해도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며, 본질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일에 타협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인천에서 시작된 영적 파도가 전국으로
이번 '청워십'이 열린 인천은 140년 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복음의 씨앗을 들고 처음 도착했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인 성두현 목사는 "이곳 영화학교에서 시작된 복음의 열기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그리고 전국의 모든 광역시로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마음으로 한국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돌아오기를, 그리고 각 캠퍼스와 학교마다 기도 모임이 다시 일어나기를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또한, 재정적인 어려움과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오직 한 영혼을 위해 헌신하는 젊은 사역자들이 더 많이 세워지기를 간구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청청워십'은 이번 인천 예배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음 세대를 살리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예배를 기점으로 청청워십은 매주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기념관에서 모이기로 했으며, 예정된 강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3월 1일 브라인언 킴(소울브로즈선교회 대표)
3월 8일 리노(드러머, 2018 평창올림픽 라이브사이트 피날레 단독 공연)
3월15일 박은철 장로(기독교쇼핑몰 동방박사 대표)
3월22일 최관하 목사(스쿨처치임펙트 대표)
3월29일 박윤민 목사(경기도 광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4월 5일 김상준 목사(국가기도회 원크라이 대표)
특별공연: 로드원콰이어(청소년자살예방콘서트 투어 중)
4월12일 박진웅 목사(뉴미스스트리/뉴엔터테인먼트 대표)
4월19일 백종범 목사(홍대기독교문화거리 수상한거리 대표)
4월26일 전웅재 목사(인천 스페이스R다음세대사역자모임 대표)
아울러 본 단체는 매 예배때마다 함께할 [콰이어] 찬양팀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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