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안양시 지도자 조찬기도회 개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안양의 영적 중심과 도시의 미래를 위해 한자리에
곽영민 · 입력
안양시의 영적 회복과 지도자들의 연합을 위한 ‘2026 안양시 지도자 조찬기도회’가 1월 22일 오전 7시,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인사말을 전하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이번 조찬기도회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황덕영 목사)와 안양시목회(회장 전승환 목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 안양시 행정·정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기도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설교하는 안양시목회 회장 전승환 목사(안기연 자문위원/안양서부교회)
기도회는 연합회 회의록서기이며 시목회원 정현진 목사(안양중앙성결교회)의 인사와 함께 묵상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혼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안양시를 가장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는 초청의 말로 문을 열었다.
▲예배인도하는 연합회 회의록서기/시목회원 정현진 목사(안양중앙성결교회)
첫 기도 순서로 안양시목회원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강단에 올라 대표기도를 드렸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2026년을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와 이 지역 교회들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고백했다. 이어 “이 땅의 탐욕과 극단주의, 우상숭배와 분열의 역사를 주의 권세로 회파해 주시고, 안양시가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도시가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안양시장과 정치·행정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축복하며, 말씀을 전할 종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간구했다.
▲대표기도하는 시목회원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이날 말씀은 시편 23편 1절부터 6절을 인도자가 봉독하였으며, 이후 안양시 재능 장학생이자 안양서부교회 출석 중인 신하민 학생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송하는 신하민 학생(안양서부교회)
말씀 선포는 안양시목회 회장이며 연합회 자문위원 전승환 목사(안양서부교회)가 맡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시편 23편을 중심으로 “인생과 사역의 중심을 흔드는 세 가지 요소로 탐욕, 방향 상실, 두려움과 염려”를 짚으며,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고백할 때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목회 여정 속에서 겪었던 깊은 상실과 좌절의 경험을 나누며, “사람의 수나 성과가 아닌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실 때 비로소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윗이 가장 고난의 시기에 시편 23편을 고백했음을 언급하며, “메마른 광야 같은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을 신뢰할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고 설교했다. 전 목사는 “2026년을 시작하며 안양의 모든 지도자들이 흔들리지 않는 영적 중심을 붙들고, 참된 하나님의 나라의 리더로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말씀을 맺었다.
▲ 합심기도인도하는 연합회 자문위원 김신호 목사(벧엘교회)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은 연합회 자문위원 김신호 목사(벧엘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나라와 민족, 안양시, 그리고 각 개인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한 후, 분야별 중보기도가 이어졌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성문중고등학교 이사장 정길진 목사
청년·대학생을 위해: 아세아신학대학교 교수 이은일 목사
여성과 약자를 위해: 안양·군포·의왕·과천 YWCA 박혜숙 회장
장애인과 복지를 위해: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형진 관장
안정과 평화를 위해: 안양 YMCA 박지혜 이사장
건강한 삶을 위해: 안양샘병원 효산의료재단 이대희 이사장
도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안양제일교회 담임 최원준 목사
▲ 합심기도 : 정길진 목사(성문중고등학교 이사장), 이은일 목사(연합회 부회계), 박혜숙 회장(안양과천군포의왕YWCA)
인사 및 축사 시간에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황 목사는 “이 조찬기도회는 세상의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역사적인 자리”라며, “하나님께서 안양시를 사랑하신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시가 대한민국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모델 도시’로 사용될 것을 기대하며, 복음화율이 가장 높고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축복했다.

▲합심기도: 이형진 관장*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지예 이사장(안양YWCA), 이대희 이사장(안양샘병원 요산의료재단), 최원준 목사(시목회원/안양제일교회)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사와 축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전승환 목사의 설교와 기도 가운데 큰 은혜를 받았다”며 감사를 전하고, 세계 정세와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인용해 시민들과 지도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또한 안양시의 최근 성과로 출생아 수 증가, 청년 인구 순유입,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을 소개하며, “이 모든 일의 배경에는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들의 중보기도가 안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정을 맡은 책임자로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 및 축사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어 연합회 자문위원장 임중근 목사(안양북부교회)가 인사 및 축사에 나섰다.
임 목사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하나님의 오른팔과 왼팔”에 비유하며, 교회는 영혼을, 국가는 시민의 삶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임을 강조했다. 그는 안양시와 교회가 협력하며 연약한 이웃을 섬겨온 사례들을 소개하며, 새해에는 “땅의 복을 넘어 하늘의 복을 받는 안양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 및 축사하는 연합회 자문위원장 임중근 목사(안양북부교회)
마지막 축사로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 홍상진 본부장이 인사를 전했다.
홍 본부장은 미자립 교회 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역을 소개하며, “안양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인사 및 축사하는 굿네이버스 홍상진 본부장(경기강원권역본부)
광고 시간에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염규현 목사(예능교회)가 안내를 맡아, 부활절 연합예배 일정과 연합회의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이후 안양일심교회 담임 김홍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조찬을 함께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광고하는 연합회 사무총장 염규현 목사(예능교회)
이번 2026 안양시 지도자 조찬기도회는 단순한 연초 모임을 넘어, 안양시의 오늘과 내일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영적 언약의 자리가 되었다. 교회와 행정, 정치와 시민 사회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고백한 이 새벽의 기도는, 안양시가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세워지는 도시가 되기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 담긴 시간이었다. 차가운 겨울 새벽을 뚫고 모인 기도의 불씨는 안양시 전역으로 번져, 가정과 교회, 일터와 시정의 현장마다 위로와 회복, 책임과 소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기도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안양시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분명히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도로 시작한 2026년이 믿음으로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와 안양시목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회와 도시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기도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양시가 복음 안에서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세워지도록 섬김을 이어갈 계획이다.
▲축도하는 시목회원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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