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열매로 신앙을 증명하라”… WE ARE ONE 수련회, ‘좋은 나무’로 거듭나는 영적 각성
곽영민 · 입력
이승현 목사(한샘교회), 마태복음 7장 통해 ‘심는 대로 거두는 축복의 원리’ 강조
[코리아인사이트=인천] 2026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당미1길 16에 위치한 한샘교회(담임: 이승현 목사)에서 11개 교회가 참여해 'WE ARE ONE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담임인 이승현 목사가 주강사로 섰으며, 박인 목사(새생명교회), 박승식 목사(새역사창조교회), 김용한 목사(성서교회), 김정선 목사(예심교회)등이 강사로 말씀을 전했고, 찬양사역자 이평찬 목사와 나경화 목사가 찬양집회를 하는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수련회를 진행하며 은혜롭게 마쳤다.
▲ 이승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샘교회 이승현 목사의 열정적인 인도 아래, 참석자들이 영적으로 각성하고 특히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 '좋은 나무'로 거듭나기를 결단하는 뜨거운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집회는 찬양을 통한 마음의 헌신과 말씀에 기초한 삶의 변화를 강조하며 참석한 청년 및 성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우리의 마음이 향유가 되기를" – 뜨거운 찬양과 경배
집회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온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으로 시작되었다. 이승현 목사는 세상의 가치와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이 마음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고 강조했다.
▲ 찬양인도하는 이평찬 목사와 나경화 목사
참석자들은 "나 가진 것 하나 없고 은혜는 너무 많다"는 가사처럼, 보잘것없는 마음이지만 이를 하나님께 향유로 드리기를 간절히 노래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영어 가사로 된 찬양과 함께 역동적인 율동이 이어졌다. 이 목사는 "순종함으로 세상에 기적을 일으키는 세대가 되자"고 독려하며, 좌우로 움직이며 소리 높여 주님의 이름을 외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집회 중반에는 내 삶의 구석구석을 감찰하시고 응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나의 유일한 고백의 대상은 오직 당신뿐"이라는 깊은 예배의 고백을 드렸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 좋은 나무의 법칙
이승현 목사는 마태복음 7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도의 삶에서 '열매'가 가지는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목사는 "말씀이 삶의 주인이 되면 삶이 행복해진다"며,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형통했던 요셉과 히스기야처럼 우리도 과정 중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것"이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의 것들을 누리되, 하나님이 맡기신 영적인 일과 물질, 명예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스카이다이빙이나 스키 등 자신의 취미 생활을 언급하며, 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만끽하는 복을 얻기를 축복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영적 원리와 자기 관리
이 목사는 자연 법칙 속에 숨겨진 성경의 원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실제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과나무에서 수천 개의 사과가 열리는 것처럼, 만 배의 복은 자연 법칙 속에 실재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믿음의 씨앗을 뿌려야 하며, 하나님께 병들거나 찌꺼기 같은 것을 드리고 건강한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나무가 재목이 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가 필수적이듯, 성도 역시 고집이나 잘못된 습관을 잘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NS를 통한 무분별한 인간관계 등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관리해야 하나님이 쓰시는 '재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막에서 비틀거리며 자라 쓸모없어 보이는 싯딤나무(조각목)가 하나님의 성막을 만드는 데 귀하게 쓰였음을 상기시키며, 지금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위대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선포했다.
구경꾼에서 '일꾼'으로
마지막으로 이승현 목사는 단순히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나 '구경꾼'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책임지고 감당하는 '일꾼'이자 거룩히 구별된 '성도'가 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자원하여 먼저 헌신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상이 있다"며,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좋은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뜨거운 통성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기자 시선] 이번 수련회에서의 말씀은 "마치 거친 들판에서 제멋대로 자라던 나무가 농부의 손길을 거쳐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결국 왕의 궁궐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으로 변모해가는 과정"과 같았다. 참석한 모든 청년과 성도들이 하나님이라는 위대한 농부 아래에서 각자의 삶을 아름다운 재목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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