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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개최... "시민·기업 함께 미래로 라이즈 업(Rise Up)“

곽영민 · 입력

인천 지역 정·재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인천 경제의 힘찬 도약과 연대를 다짐

 

[코리아인사이트=인천] 지난 1월 6일 열린 ‘2026년도 신년인사회’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국회의원,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주봉 회장, "AI 시대 맞춰 미래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강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산업 성장 이바지 ▲지역 사회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등 세 가지 핵심 다짐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전 세계가 AI 시대로 변화하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 확산하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산업과 공항·항만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인천이 세계적인 제2의 바이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구축한 '인천 경제단체 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 이슈에 공동 대응하며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 "인구·경제 두 마리 토끼 잡은 인천, 시민 행복 체감 정책 가속화"

유정복 인천시장은 AI(ChatGPT)의 분석을 인용하며 인천이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이자 경제성장률 1위(5.3%) 도시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러한 성과가 천원 주택, 아이바다패스 등 인천만의 특화된 '천원 정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이 정책을 더욱 확장해 '천원 세탁소', '천원 복비' 등을 추진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 체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B 착공, 인천발 KTX 개통,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철도 지하화 등 '교통 혁명'을 통해 인천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출범 등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지방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정치권·교육계의 연대 메시지와 특별 퍼포먼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의 덕담도 이어졌습니다. 박선원, 박찬대, 배준영, 김교흥 의원 등은 입을 모아 기업인들을 '대한민국의 보석이자 애국자'라고 치켜세우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입법 지원과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존이구동(尊異求同,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되 공동의 목표를 향함)'을 건배사로 제안하며 교육과 기업이 함께 잘 사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행사 중반에는 이지은 작가의 캘리그라피 붓질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주봉 회장과 유정복 시장 등 내빈들은 완성된 슬로건에 서명하며 인천의 밝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박주봉 회장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영상 '인천의 길, 인천의 미래 라이즈 업(Rise Up)'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떡케이크 커팅식과 건배 제의를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인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도약할 것을 다짐하며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기자시선: 이번 신년인사회는 마치 거대한 함선이 닻을 올리는 출항식과 같았다. 박주봉 회장과 유정복 시장이라는 두 선장이 각각 '산업 혁신'과 '시민 행복'이라는 키를 잡고, 정·재계 리더들이 노를 저어 2026년이라는 거친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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