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연합회, 성탄절 연합예배로 영광돌려… “우리에게 영원한 처소 주신 예수”
김영애 · 입력

▲ 임원들과 함께
한국기독교보수교단연합회(구,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화곡동측, 이하 한기보연, 대표회장: 한치호 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연합예배를 개최하여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배는 특히 단체의 명칭을 정식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 설교: 한치호 목사(새일꾼선교회/ 종려가지 출판사 대표)
“있을 곳 없던 주님, 우리에게 영원한 집을 주시다”
이날 예배에서 대표회장 한치호 목사는 누가복음 2장 1절~7절을 본문으로 ‘있을 곳이 없으셨던 주님, 있을 곳을 주신 주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과거 자신이 방을 구하지 못해 겪었던 서러운 경험과 일찍 어머니를 여읜 개인적인 일화를 언급하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유대 민족이 메시아를 기다렸으나 정작 그가 오셨을 때 방 한 칸 내어주지 않아 예수님은 말구유에 누우셔야 했다”며, 말구유(밥통)에 누우신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영적·육적 양식을 해결해 줄 분임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생애 기간 머리 둘 곳조차 없으셨던 예수님이 오히려 지친 자들에게 “내게로 오라, 쉬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음을 역설했다.
한 목사는 주님이 이 땅에 세우신 교회가 곧 ‘어머니의 품’과 같은 안식처가 되었으며, 나아가 우리에게 ‘천당(집 당, 堂)’이라는 영원한 처소를 약속하셨음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예배인도: 상임회장/(예장)에녹총회 총회장 곽영민 목사
명칭 변경과 새로운 도약 선포
예배 중 진행된 광고 시간에 사무총장 김준희 목사는 단체 명칭의 공식 변경 건을 안내했다. 지난 40여 년간 사용해 온 ‘사단법인 한국 기독교 보수교단 협의회’라는 명칭 대신, 앞으로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연합회’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그간 조직이 분화되며 겪었던 아픔을 딛고, 정기 총회를 거쳐 새롭게 결속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 기도: 박종길 목사((예장)예수사랑총회 총회장)
따뜻한 나눔과 축도로 마무리
예배는 상임회장이며 에녹총회장인 곽영민 목사가 인도했으며, 박종길 총회장의 기도와 백창준 총회장의 축도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박종길 총회장은 기도를 통해 “이 땅에 빛과 생명으로 오신 주님을 증거하며, 이타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간구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준비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백창준 총회장은 “떡국을 먹으며 다시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보수 교단들의 연합과 일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 광고: 사무총장 김준희 목사
▲ 축도: 감사 백창준 목사((예장)합동정통총회 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