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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곽영민 ·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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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에 하늘꿈교회 신용대 목사 선출돼

연합장로회 역대 총회장들의 조직 내 위치 조정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정일량 목사, 이하 인기총)가 최근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회기 사업 보고 및 감사 보고를 진행했으며, 모세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상을 촉구하는 설교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회기의 각오를 다졌다. 다만, 회무 처리 과정에서 연합 장로회 역대 회장단의 조직 내 위치를 둘러싼 안건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회의 진행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총회장 정일량 목사 

 

모세의 지팡이를 닮은 지도력 촉구

이날 순서자들은 1부 예배에 상임회장 신용대 목사가 사회를, 공동회장 김상배장로가 기도를, 공동회장 윤양표 목사가 신명기 34장 10절로 11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전명구 증경총회장은 ‘위대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상임회장 신용대 목사​

 

전 목사는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200만 명을 이끈 전무후무한 지도자였음을 강조했다. 모세를 사명 완성의 모델로 제시하면서, 하나님의 지도력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스라엘 백성(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모세가 지팡이(하나님 임재와 능력의 상징)를 손에 잡고 사명을 완수했듯이,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지팡이를 갈망하고 붙잡는 은혜가 있기를 촉구했다. 또한 모세가 홍해 앞에서 "가만히 좀 있어 봐라. 하나님이 어떤 것이나 보자"라고 말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설교하는 증경총회장 전명구 목사​

 

이후 다같이 찬송을 부르며 헌금하고, 사무총장 김흥수 목사가 광고를, 직전 총회장 주승중 목사가 축도를 하였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광고하는 사무총장 김흥수 목사​

 

제64회기 사업 및 재정 보고: 140주년 기념 사업 집중

이어진 2부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장 정일량 목사가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공동회장 신윤진 목사가 시작기도를, 서기 이승원 목사가 회원점명과 전회의록 낭독을, 사무총장 김흥수 목사가 사업보고를, 감사 대표 조근호 장로가 감사보고를, 회계 박수연 장로가 회계보고를, 회칙통과와 임원선출 및 임원교체를하였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대표기도하는 공동회장 김상배 장로​

 

신임총회장에 상임회장 신용대 목사가 선출되었으며, 직전총회장이 의사봉과 총회 기를 이양하였으며, 신임 총회장이 안건처리후 폐회를 하였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성경봉독하는 공동회장 윤양표 목사​

 

이날 김흥수 사무총장이 보고한 사업 보고에는 인천 기독교의 역사적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140주년을 기념하여 7,000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와 아펜젤러 및 언더우드 선교사 후손들을 초청한 예배가 주요 사업으로 기록되었다. 인기총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 성역화 및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 촉구를 공식화하며, 142주년이 되는 2027년 4월 5일 부활절에 완공될 수 있기를 촉구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축도하는 직전총회장 주승중목사​​

 

한편, 조근호 장로가 보고한 제64회기 회계 감사 결과, 재정 관련 증빙 자료는 잘 정리되었으나, 회비 납부 실적이 저조하므로 수입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인천시민 문화 축제 행사 참여 인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향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권고도 있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회무처리를 위하여 기도하는 신윤진 목사​​

 

조직표 개편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

총회는 회무 처리 중 회칙 통과 순서에서 연합 장로회 역대 총회장들의 조직 내 위치 조정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연합 장로회 측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협력하여 인기총을 운영하는 만큼, 공동회장직을 수행했던 장로회 역대 총회장들의 위치(B안)를 현재 조직표(A안)보다 상향 조정해 달라고 간곡히 동의를 구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회원점명하는 서기 이승원 목사​

 

연합 장로회 총회장은 이 문제가 5년 동안 논의되었으며, 현 집행부에서도 정책위원회를 거쳐 이 안(B안)을 만들었으니 그대로 통과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일부 참석자들은 이러한 조직 개편 문제를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기독교 기관의 방식에 맞지 않으며, 다수가 불편해지는 투표보다는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감사보고하는 조근호 장로​

 

특히 현직 총회장조차 이 문제를 총회에서 다루는 것에 대해 "한국 교회의 입장을 생각하면서는 은혜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정책위원회에서 조정하여 내년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논쟁이 격화되고 연합 장로회 측에서 조직에서 완전히 빠지겠다는 강경한 발언까지 나오자, 결국 의장은 이 문제를 더 논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정책위원회에서 재조정하기로 하고 잠시 정회(휴회)를 선언했다. 이 정회는 임원 선출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회무 진행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회계보고하는 박수연 장로​

 

조각 발표된 정책위원들과 신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 정책위원: 

하귀호 목사(합동),  이규학 목사(기감),  박삼열 목사(연장),   장자옥 목사(기성),  신덕수 목사(기하성), 손신철 목사(통합),  전명구 목사(기감),  김기덕 목사(침례),   김흥수 목사(백석)

 

▲ 임원:

총회장: 신용대 목사(기감) 

상임회장: 윤양표 목사(백석) 

공동회장: 신윤진 목사(기성),  김종석 목사(합동),  김규열 목사(기감),  허철 목사(침례),  최용석 목사(기하성), 윤석호 목사(통합),  안희성 목사(연장),  이선목 목사(기감), 황원준 장로(통합) 

사무총장: 이일환 목사(통합) 

사무처장: 김종균 목사(기하성) 

서기: 정능규 목사(기성) 

부서기: 이만용 목사(합동)

회계: 박정우 장로(기감)  

부회계: 나용구 장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신.구임원 교체​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의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강력히 촉구​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의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인천광역시와 관계 기관에 공식 입장을 유인물로 밝혔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총회기 전달받은 신임총회장 신용대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역사는 1885년 4월 5일,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1902) 선교사 부부와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 개척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수용된 기독교는 서구 문물을 도입·소개·전파함으로써 전통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의 근대화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서양 의학의 도입과 보급, 근대 교육기관의 설립과 운영,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각종 도서 출판과 보급을 통한 근대 과학의 도입과 한글 보급, 문맹 퇴치, 재래적 폐습 타파와 생활의 합리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사들의 주도로 역사적 성과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총회장 정일량 목사(좌), 신임총회장 신용대 목사(우)​

 

또한 인기총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기여한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회장 및 교단 대표들이 모여(임시의장 손신철)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이종복 장로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하여 전권을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념탑 성역화 사업과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것이다.

인기총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이 선교 142주년이 되는 2027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봉헌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회, 중구청,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촉구문은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회무처리후 축도하는 증경총회장 신덕수 목사​

 

기자 시선: 조직 개편을 둘러싼 논란은 마치 오케스트라 단원 배치와 같다. 각 파트(목사님, 장로님)는 전체의 조화(인기총의 발전)를 위해 협력해야 하지만, 누가 지휘자(총회장) 옆에 설 것인가(조직 내 위상)를 두고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음악의 완성도만큼이나 중요한 단원들의 사기를 고려하여,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잠시 멈추고 지휘부(정책위원회)를 통해 가장 좋은 합의점을 찾으려 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 사명 완수 촉구와 조직 개편 심도있게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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