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 제110회 정기총회 연합하고 하나되는 총회 성료
곽영민 · 입력
신임총회장,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나라와 민족 섬길 것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사랑으로 연합하며 개혁으로 새로워지고 나라와 민족을 섬기는 총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는 8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예원교회에서 제1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연합하고 하나되는 총회”(시133:1)라는 표어 아래, 교단의 화합과 영적 부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신임원들
개회예배는 합동위원 한기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이재승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서기 박영일 목사가 합3:1~2 말씀을 봉독했다. 이어 예원교회 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 축하받는 신임총회장 이상규 목사 내외
증경총회장 김경화 목사는 “참된 부흥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총회가 하나 되어 말씀 안에서 참된 부흥을 이뤄갈 때, 교단과 한국교회 전체가 새 힘을 얻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후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음악학과 임홍재 교수(테너), 조희준 교수(바이올린), 소프라노 서소천 교수(갈렙찬양대)가 특별찬양을 통해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축도는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가 맡았다.

▲ 설교: 증경총회장 김경학 목사
2부 성찬예식은 증경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합동위원 강상구 목사가 기도한 후, 김운복 목사가 고린도전서 11:23~26 말씀을 본문으로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성찬은 예원교회 장로들이 분병위원과 분잔위원으로 섬겼으며, 집례자의 축도로 성찬예식이 경건히 마무리되었다.

▲ 1부 예배 인도: 합동위원 한기성 목사
잠시 휴식 후 진행된 3부 회무처리는 임시의장 조경삼 목사의 사회로 이어졌다. 여수노회장 김규상 목사가 개회기도를 드린 뒤, 임시의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회원 호명과 개회선언을 선포했다.

▲ 기도: 부총회장 이재승 장로
합동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와 공천부 보고, 임원 발표가 이어졌으며, 위원장 김기남 목사가 신임 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의사봉이 신임총회장에게 전달되었고, 신임총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된 총회, 섬기는 총회가 되어 한국교회에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특송: 예원교회 찬양대
이어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김경리 박사와 설립이사장 나원 목사가 차례로 축사와 축하 인사를 전해 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회무는 총회장의 파회결의와 총무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 특송: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테너)임홍재교수, (바이올린)조희준교수, (소프라노)서서천 부교수
마지막 순서인 파회예배는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졌다. 장로부총회장이 기도한 후, 총회장이 말씀을 선포하고 축도와 함께 파회를 선언하며 제110회 정기총회의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 내빈소개: 총무 김한곤 목사
제110회 총회의 새 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상규 목사는 취임하며 한국 교회의 본질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 세움 받은 총회장은 귀한 직분에 세워주신 하나님과 믿음으로 함께 해준 총대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총회장으로서의 비전과 약속을 밝혔다.
이 총회장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신앙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교회는 변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시편 119편 105절의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라는 말씀을 인용, 어떤 상황 속에서도 총회가 오직 말씀 위에 든든히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2부 성찬식: 증경총회장 김운복 목사
총회장은 현재 한국 교회가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언급하며, 분열과 다툼이 교회의 빛을 가리고 세상 앞에서 증거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마태복음 5장 9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말씀을 인용하며, 총회가 화평과 연합의 모범을 보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고 세워주며 하나 되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개혁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루터의 "교회는 항상 개혁돼야 한다"는 말을 언급하며, 개혁은 옛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본질로 돌아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교회의 본질은 거룩, 경건, 말씀과 기도임을 상기시키며, 총회가 단순한 제도적 총회를 넘어 목회자와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음 세대가 신앙을 잃지 않도록 말씀 교육과 신앙 전수를 통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세상 속에 보내 받은 공동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우리 나라와 민족을 섬겨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예레미야 29장 7절 '너희는 그 성읍을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말씀을 인용하며, 총회가 단순히 우리만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이 땅의 민족을 위해 존재하며, 나라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 분병, 분잔 위원: 예원교회 장로회
총회장은 비록 자신이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이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히며, 총대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 헛되며"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할 때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총회장은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사랑으로 연합하며 개혁으로 새로워지고 나라와 민족을 섬기는 총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촉구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 총대들
합동위원회 위원장 김기남 목사는 합동총회 제110회 임원 및 감사, 총무와 부총무 명단을 공식 발표하고, 총회장에 이상규 목사가 선임되었음을 알렸다. 이는 합동 전권위원회 제3차 회의의 제2항과 제3항에 명시된 임원 선정 원칙과 합동 전권 소위원회 제2차 회의 실행 규정 제4항 및 제7항에 의거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발표된 주요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총회장: 이상규 목사(전북노회), 부총회장: 정은주 목사(서울강서노회), 장로부총회장: 강대국 장로(부산노회), 서기: 장금성 목사(서울중부노회), 부서기: 오권성 목사(강원노회), 회록서기: 김경동 목사(경향노회), 부회록서기: 이은호 목사(전남노회), 회계: 이영애 장로(대구노회), 부회계: 이동욱 장로(강서노회), 감사: 박영일 목사(목포노회), 임경민 장로(전남노회), 총무: 김한곤 목사(동부노회), 부총무에는 김요셉 목사(경서노회)가 각각 선임됐다.
김기남 목사는 발표 후, 선임된 임원들에게 단상으로 올라와 줄 것을 요청하며, 새롭게 구성된 제110회 임원진이 총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기대했다.
▲ 기념촬영

▲ 3부 회무처리 및 취임사

▲ 예원교회 찬양단
▲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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