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광복절 메시지
곽영민 · 입력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 한국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부흥을 촉구
사랑하는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오늘, 우리는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합니다.
우리가 맞이한 광복은 "생각도 못했던 갑작스러운 방법"으로 찾아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독립 운동과 광복 운동이 있었지만, 이는 단순히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만을 넘어선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 만에 예상치 못하게 돌아오게 된 것이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였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광복 또한 하나님께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을 통해 일본을 멸하게 하심으로써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더욱이 1907년부터 일어났던 부흥 운동과 성령 운동이 한국 교회를 부흥시켰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셔서 광복이 오게 되었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국 교회의 현재를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천만 명이 넘던 교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현실은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가 외형적인 성장만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성령 운동이 사라지며, "해야 될 것들을 하지 않은 결과"가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반성해야 합니다. 이제 한국 교회는 말씀과 성령의 은혜 속에서 스스로를 반추하고 돌아봐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성찰 속에서 우리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한국 교회는 새롭게 변화하고, "새로운 부흥운동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또한, 과거 이 땅에 와서 헌신했던 선교사님들의 "그 선교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마음으로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며, 한국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다시 한번 이 땅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한국 기독교가 다시 부흥하고 이 땅의 선교를 이끌어가는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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