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 모스탄 대사 자유 수호 연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의 최전선”
곽영민 · 입력
심하보 목사: “헌법 위에 존재해야 할 국민의 뜻은 무시되고 있다. 자유를 지키자.”
황교안 전 총리: “우리는 이미 승리했다. 부정선거 세력은 무너질 것이다.”
모스탄 대사: “북중은 자유 없는 독재국가,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 명동역에서 행진하는 서울역까지 모습
[서울]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약1만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미국의 모스탄(Mostan) 대사가 참석한 자유 수호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최근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2025년 6·3 대선을 둘러싼 논란, 반미-친중-친북 정책에 대한 문제제기 등 정치·사회적 이슈가 결집된 대규모 시위 현장이었다. 집회는 오후 6시경부터 시작하여 자정이다되서 끝이 날 정도로 엄청난 열기속에서 끝이 났다.
▲ 명동역에서의 자교모 집회 모습
집회는 서울역에서 [자유대학]측이 먼저 진행을 하였으며, 명동역에서는 장재언 박사의[써버까]와 여러 단체들이 연합해서 집회를 한다음 명동역에서부터 서울역까지(명동역 5번 출구 → 회현사거리 → 남대문시장 → 서울역) 1.2km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질서 정연하게 구호를 외쳤다. 도중에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었는데 민심을 읽을 수 있었고 시민들이 깨어나기 시작함을 직감할 수 있었다.
▲ 자유대학 박준영 대표(서울역 진행자)
한편 명동역에서는 죄파 진영의 사람들이 맞불 집회를 하였는데 불과 50여명 정도만이 모여 집회를 아였고, 서울역에서도 대형 스피커에서 소리만 나올뿐 소수의 사람들만이 모여 우파집회를 반대하였다. 서울역에서는 집회 말미에 음주자의 난입이 있었지만 탈없이 집회를 마쳤다.
▲ 자유대학 신재홍 대변인
심하보 목사 “자유를 지키자, 침묵은 끝났다”
개회 축사에서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는 “정의와 진실이 사라진 지금, 침묵할 수 없다”며 “자유, 신앙, 표현의 자유를 위해 행동할 때”라고 외쳤다. 그는 “이 나라는 정권의 것이 아닌 국민의 것”이라며 정치권의 부패와 편법을 강하게 비판했다.

▲ 발언하는심하보 목사
황교안 전 총리 “모스탄은 한미동맹의 상징”
이날 연사로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63 대선은 부정 선거였고, 국민들은 이제 진실을 알게 되었다”며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으며, 우리는 이미 승리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모스탄은 자유를 위한 외교 전선의 최전방”이라며 집회의 상징으로 치켜세웠다.
▲ 발언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모스탄 대사 “북한과 중국은 자유 없는 국가… 대한민국은 달라야”
모스탄 대사는 연설에서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북한과 중국에는 정당한 선거도, 표현의 자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3대 세습 정권은 자국민 1500만 명을 학살했다”며 “대한민국은 절대 그 길을 따라가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 대해선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오히려 윤석열을 적으로 본다”며 “이런 정권은 반미, 친중, 친북 정권”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법치를 훼손하는 자들이 권력을 잡고 있으며, 국민 3.5%만 행동해도 역사는 바뀔 것”이라며 행동을 촉구했다.
▲ 수많은 군중들이 모였음에 감탄하며 연설하는 모스탄대사
“윤 전 대통령은 감옥에 있을 분이 아니다”
모스탄 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그는 감옥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며 “진정한 지도자는 국민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어야 하며, 지금 정권은 그러한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또한 “대통령 주변의 잇따른 의문사와 의혹은 철저히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명동역에서의 집회 모습
“희망은 하나님께, 소금처럼 변화를 일으키자”
연설 말미에서 그는 “대한민국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며 신앙적 메시지로 감동을 더했다. “국민이 기도하고 싸운다면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 태극기와 성조기를 가지고 나와 혈맹임을 강조하는 시민들
서명운동과 ‘포토타임’으로 마무리
행사 말미, 참석자들은 모스탄 대사를 대한민국 대사로 임명해 달라는 청원 서명 운동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자유의 불빛’을 상징하는 휴대폰 플래시 퍼포먼스와 함께 집회를 마무리하며 시민들과 대사 간의 단체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모스탄 대사는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마치고 19일(토) 오후에 인청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 명동역 집회 모습
▲ 집회에 참석한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회장)
▲ 써버까 대표 장재언 박사



▲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 박 터트리기하는 모스탄 대사- 박을 터트리자 "싸우자!"라는 영문 글귀가 나왔다.
※ 동행취재: 김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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