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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곽영민 ·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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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무엘 목사, AI와 신앙의 경계 짚으며 교회 대응 전략 제시

필터링된 안전한 AI 서비스 ‘TOBI(토비)’를 자체 개발해 보급

이단들, AI로 기성교회 공격 예상돼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 총회장 이종경 목사​ 

 

【인천】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이종경 목사, 이하 인보총)는 지난 2025년 6월 26일(수), “제75주년 6.25 상기 구국에배”와 함께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시대, 교회의 사명과 대안]을 주제로 전 사무엘 목사(전문 강사, 전자공학 전공, 20년 목회경력)를 초청해 심도 깊은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사무차장 김오열 목사가 사회를맡았으며, 협동총무 라건국 목사가 기도함으로시작하였다.

 

전 목사는 “AI를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무기’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격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 전 사무엘 목사(전문 강사, 전자공학 전공, 20년 목회경력)​

 

“AI는 필수 시대, 그러나 교회는 준비돼 있지 않다”

전 사무엘 목사는 AI 기술의 본질적 구조를 설명하며,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목회와 복음 사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적 전환”임을 강조했다.

 

“2022년 오픈 AI의 챗GPT 출시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문명사적 전환이었습니다. 단 6개월 만에 1억 사용자, 현재는 10억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검색을 대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의사결정과 창작’을 대체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입니다.”

그는 AI를 활용한 사례로 실시간 번역, 영상 더빙, 자동 영상 제작, 전도 콘텐츠 확장 등을 소개하며, 이를 선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평가했다.

 

“AI는 복음의 통로인가? 이단의 침투구인가?”

그러나 AI의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 목사는 기술의 ‘양면성’에 주목하며, 특히 신학과 신앙적 정보가 무분별하게 뒤섞여 제공되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AI는 인터넷 상의 정보를 기반으로 응답합니다. 이단, 신천지, 구원파 등도 똑같은 ‘기독교 용어’를 쓰며 글을 올리고, AI는 이를 필터링 없이 그대로 학습합니다. 목회자가 AI의 응답을 신뢰하면, 이단의 신학이 교회 강단에 침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 목사는 신천지가 이미 AI 전략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목회자 음해 전략까지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 사회: 김오열 목사(사무차장) 

 

“AI는 복음 전파의 문을 연다 – 그러나 분별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는 AI의 순기능으로써,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역적 확장성을 강조했다.

언어적 한계 극복 – 실시간 통역/번역 기능으로 해외 선교의 벽을 낮춤.

반복적 작업 대체 – 설교 작성, 찬양 제작, 강의 영상 제작까지 자동화.

공간의 제약 해소 – 어디서든 온라인 예배, 메시지 전송 가능.

그러면서도 “AI는 목회자 없이도 설교를 한다는 착각을 주거나, 인간의 영성을 ‘모방’하는 유사 체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며, 로마 가톨릭의 AI 사제를 통한 ‘고해 성사’ 실험을 사례로 들며 “성령의 역사마저 흉내낼 수 있는 ‘AI 영적 기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AI’ 개발, 한국교회가 나서야

전 사무엘 목사는 기존의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필터링된 안전한 AI 서비스 ‘TOBI(토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TOBI는 목회자 전용으로 개발된 AI 앱으로, 이단 자료를 걸러내고 개혁주의·복음주의 정통 신학 기반으로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챗GPT와 제미나이를 엔진으로 삼되, 신학적 필터링을 적용하고, AI가 제안하는 콘텐츠에 목회자 맞춤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목회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유일한 AI 플랫폼입니다.”

 

TOBI는 스마트폰 앱, 태블릿,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세팅·사용법을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교회 내 콘텐츠 제작, PPT 설교, 찬양 편집, 성경 주석 정리까지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 기도: 라건국 목사(협동총무)  

 

“AI 주권 시대, 반(反)성경적 흐름 경계해야”

세미나 말미, 증경총회장 김길수 목사는 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국가 주도 입법화에 대한 신학적, 윤리적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AI 칩 이식 의무화’, ‘인간의 신체 결정권 박탈’, ‘감시 사회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우리는 ‘AI 주권 시대에 반성경적 대책연합회’를 조직해, 국가의 무분별한 입법 시도를 막고, 교회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연합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이 교회가 깨어 기도하며 준비할 때입니다.”

 

결론: 교회가 기술을 통제해야 한다

전 사무엘 목사는 세미나를 마치며 다음과 같은 도전으로 정리했다.

“AI는 이미 교회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외면하는 사이, 교회는 기술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대응하면, AI는 오히려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목회자도 ‘기술적 분별력’을 가져야 할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도구를 바르게 사용하고, 경계하며, 활용하십시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를 맞은 한국교회에 신학적 경각심과 기술적 대안을 동시에 제시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교단 단위 세미나 확산, 실제 활용 교육 확대, AI 법 제정 참여를 위한 목회자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문의: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AI 목회지원센터 TOBI: 설치 및 상담 문의 가능 (전화/문자 접수)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 강의 모습

인보총, “AI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기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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