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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곽영민 · 입력

복음의 밀알로 헌신한 선교사들, 그들의 정신을 기억해야

기념은 계승을 위한 것, 다음 세대에 믿음의 유산을 남기자!

기념관 건립, 100만 성도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세워가자!

인천성경대학 구상도 함께 발표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기념 촬영 

 

2025년 6월 26일,오전, 인천 —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이 인천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물포 아·언 아카데미]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장로,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사들의 복음적 유산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임의 시작은 참석자들이 오른손을 들고 “할렐루야”로 인사하며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진 찬양은 지난주 '리멤버 1885 콘서트'에 참여했던 4인 남성 팀의 특송으로 감동을 더했다. 이들은 “우리는 전문 가수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찬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설교: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이날 사회는 최종만 장로가 맡았고, 성경봉독은 강동주 장로가 요한복음 12장 24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의 말씀을 낭독했다.

말씀은 이선목 목사(숭의교회)가 “리멤버 1885 – 밀알이 되어 뿌려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그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의 희생은 단순한 추모가 아닌, 지금 우리 세대가 이어가야 할 믿음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기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우리는 그 복음의 길을 계승하는 밀알이 되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사회:최종만 장로 

 

기념관, "기억이 아닌 계승의 공간으로"

행사 발언에서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계속되는 복음의 사역’으로 승화시키는 기념관 사업의 비전이 강조되었다.

“기념은 잊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요한복음 12장을 인용하며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복음의 원리를 강조했다. 그는 “이 땅에 뿌려진 선교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우리 또한 복음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회 앞의 감나무 일화를 들며 “보잘것없는 감 씨 하나가 결국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듯이, 복음의 미랄이 죽을 때 생명을 낳는다”고 덧붙였다.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특송 

 

다음 세대, 복음의 유산으로 양육되어야

기념사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이 제시되었다. 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교육 프로그램, 선교 자료 아카이브, 청소년 대상 포럼 및 콘텐츠(뮤지컬, 단편영화 등)를 제작·보급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음 세대가 믿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우리는 복음의 흔적을 전수해야 합니다.”

이날 발표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전시관·스터디카페·지역 교육 공간 조성 등도 제안하며, 기념사업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유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성경대학교 설립 제안…“작지만 강한 신학교 모델”

행사 후반에는 인천성경대학교 설립 계획도 언급되었다. 황우여 전 부총리가 8년 전부터 뜻을 모아왔던 이 계획은, 거대한 캠퍼스보다 ‘작지만 글로벌한 대학’을 지향한다.

“한 층짜리 건물에 사무실, 도서관, 회의실, 온라인 학습 공간이면 충분하다. 글로벌 순환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신학교가 될 수 있다.”

이 구상은 과도한 건축 비용을 줄이고, 실질적 교육 콘텐츠에 집중하는 ‘미네르바 스쿨’식 모델로, 향후 한국 교회 신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대표회장 이종복 감독(가운데) 

 

“100억이면 충분”…기념관 모금 제안도

기념관 건립을 위한 재정 모금도 화두에 올랐다. “3천 개 이상의 인천 교회가 마음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목사·장로·성도들이 100만 원씩 후원하는 ‘믿음의 벽돌 쌓기’ 캠페인이 제안되었다.

“기념사업회는 겉으로 보여지는 건물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음 세대에 살아있는 복음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교는 “우리가 밀알이 되어 죽을 때 생명이 맺힌다”는 고백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기도에서는 “하나님, 인천 교회들이 하나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의 유산을 세우게 하소서”라는 간절한 소망이 울려 퍼졌다.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기념사업회와 관련된 3가지 기도 제목으로 장로들이 릴레이 기도를 드렸다.

“나라와 민족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나순호 장로가, “인천광역시 발전과 성시화, 미래교육을 위하여” 윤인식 장로가, “제물포 아·언 아카데미와 기념관 건립을 위하여” 강희갑 장로가 각각 기도하였다.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예배 모습  

 

이후 대표회장 이종복 감독의 인사가 있었으며, 박경욱 장로가 광고하였는데,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관 건립을 위한 헌신과 연대를 호소하였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및 장로회, 인천 지역 3500여 교회, 약 100만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후원하기를바랐으며, 현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교회들은 인천은혜감리교회, 논현감리교회, 영광감리교회, 가나안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주안장로교회, 온세계교회, 간석제일교회, 신성성결교회, 부평제일성결교회, 숭의교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지어질 기념관은 단순한 역사 유적이 아닌, 복음교육, 청소년 포럼, 아카이브, 미디어 콘텐츠 생산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후 이동원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으며, 오찬감사기도는 박병관 장로가 하였고, 모임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숭의교회 여선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이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교제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문의처: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남로 118, YMCA 605호

Tel: 032-861-7511 / Fax: 032-861-7512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제85차 정기모임, 숭의교회 카리스홀에서 열어

▲ 오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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