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5주년 기념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 성료
김영애 · 입력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해 감사와 위로 전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2025년 6월 22일(주일) 오후 4시 30분, 교회 3층 프라미스홀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새에덴교회와 (사)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후원했다. 행사 전체 사회는 이철휘 장로(예)육군대장)가 맡아 품격 있게 진행했다.
■ 1부 예배 –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
예배는 브라스밴드의 ‘군가 메들리’ 맞추어 기수입장과 환영 후, 서정열 장로(예)육군소장)의 대표기도, 이경숙 권사회장의 마태복음 7장 12절 성경봉독이 이어졌고, 소강석 담임목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축도 또한 소강석 목사가 맡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를 참전용사들과 참석자들에게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 2부 기념식 –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기념식은 국가에 대한 경례와 브라스밴드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다"고 감사를 전했고, 이언주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강요한(초5)과 이은성(초4)의 감사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으며, 서광수 장로(새에덴교회 장로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장이 답사와 감사패 전달로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
■ 3부 보훈음악회 – 눈물과 감동이 흐른 무대
보훈음악회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되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소프라노 신델라 교수는 '가곡 비목'을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아코디언 연주자 백다혜는 ‘단장의 미아리고개’와 ‘아리랑’으로 애틋한 감성을 전했다.
미국에서 온 참전용사의 후손인 가수 마리아(미스트롯 미국 진)는 ‘전선야곡’, ‘녹슬은 기찻길’,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했고, 박주옥과 빅 마우스는 ‘전쟁가요 메들리’, ‘진짜 사나이’,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연이어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전체 출연자들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 대한민국’이었다. 피날레는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새기며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소강석 목사는 대회사에서 “참혹했던 전쟁의 고난 속에서도 이 땅에 다시 꽃이 피고 희망의 봄이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여러분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년째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보훈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과 성도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감사와 위로에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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