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휘 목사, “기독교 장례, 저승 아닌 천국 환송으로!”, 기독교 장례문화 정립 촉구 강연
곽영민 · 입력
“기독교 장례, 저승 아닌 천국 환송으로!”
한국기독언론인포럼(대표: 한창환 장로, 이하 한기언)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회장: 서승원 목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이단대책포럼에서 박동휘 목사(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본부)가 “기독교 장례문화의 실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모르는 사이, 저승으로 보내는 장례를 치르고 있다”며, 현실 장례문화 속 깊이 뿌리내린 불교·도교·유교적 요소들을 낱낱이 고발했다.

▲ 한국기독언론인포럼 대표: 한창환 장로
강의 서두에서 박 목사는 “1시간 40분 분량의 강의를 20분에 줄여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장례문화 속 우상숭배 요소를 교회가 제대로 직시하고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영상 자료는 기독교 장례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이교적 요소들을 생생히 보여줬다. 특히 입관 시 시신 아래에 까는 ‘칠성판’은 북두칠성 7성신을 기리는 도교적 장례 관습으로, 장례지도사들이 대부분 이를 별 설명 없이 사용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박 목사는 “순복음교회, 장로교 등 교단과 관계없이 많은 목회자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발인예배를 인도하고 있다”며 “겉으로는 예배를 드리지만 실질적으로는 귀신에게 시신을 보내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장례 시 사용하는 ‘일곱 번의 매듭’, ‘붉은 천’, ‘49제 예배’, ‘명적(明赤)’ 등의 비성경적 요소들을 일일이 짚으며, “기독교 장례는 저승 보내기가 아니라 천국 환송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
박 목사는 이어 “대한민국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장례지도사 자격과정에는 기독교 장례 방식이 단 한 줄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기독교 장례지도사를 위한 제도적 준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소수의 뜻 있는 목회자들과 함께 ‘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목회자들의 동참과 교계 언론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강의하는 박동휘 목사
강의 말미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하용조 목사, 조용기 목사의 장례에서도 ‘칠성판’, ‘붉은 천’, ‘일본식 망인 표시’ 등이 그대로 사용된 사실을 근거로 들며 “장례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지막 예배이며,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성경적 환송문화’로 돌아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 목사는 “성경적인 장례문화는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부활과 생명을 선포하고, 유족을 돌보는 교회의 목회적 돌봄이자 선교의 장”이라며 “기독교 장례 문화 정착이 곧 한국 교회를 지키는 영적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기독언론인포럼 총괄본부장: 곽영민 목사
마침기도는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서기이자 사이비대책위원장인 오대환 목사가 인도했으며, 참가자들은 “교회가 지금이라도 깨어 기독교 정체성에 맞는 장례문화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 시작기도: 한국기독언론인포럼 사무국장: 안종욱 목사 
▲ 마침기도: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서기/사이비대책위원장인 오대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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