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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 신학적·영적 위협” 한기총, 짐바브웨 현장조사 토대로 구딜 샤나 의장 문제 전면 제기

곽영민 ·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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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없는 사도, 혼합주의 수장, 이런 인물이 복음주의 대표라니… 한국교회 침묵은 동조”

 

2025년 6월 1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병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핵심 인물인 WEA 의장 ‘구딜 샤나(Goodwill Shana)’ 박사의 신학적 정체성과 문제점에 대해 현지조사 보고와 함께 신학적, 교단적 경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WEA 서울총회, 신학적·영적 위협” 한기총, 짐바브웨 현장조사 토대로 구딜 샤나 의장 문제 전면 제기
▲ 환영사: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기자회견 배경

오는 2025년 10월, 한국에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주축이 된 조직위원회가 WEA 서울총회를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이미 2024년부터 5차례 성명서 발표, 세 차례 WEA 관련 조직 비판 및 학술 포럼 등을 통해 우려를 제기해왔다.

특히, 짐바브웨 현지 교회 및 선교 구조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자 김홍욱 교수와 사무총장 일행이 현지 조사를 감행, 이후 구체적 내용을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WEA 서울총회, 신학적·영적 위협” 한기총, 짐바브웨 현장조사 토대로 구딜 샤나 의장 문제 전면 제기
▲ 사회/ 취지설명: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WEA 의장 ‘구딜 샤나’ 누구인가?

▸ 신학 교육 전무… ‘자칭 사도’로 교회 개척

샤나는 공식 신학기관의 학위를 받은 적 없이 경영학 석사 및 미국 ‘안디옥 성경대학’ 명예박사 학위만 보유.

‘안디옥 성경대학’은 실존 여부조차 불분명한 기관으로, 현지조사와 AI 질의 결과 사실상 ‘실체 없음’으로 결론지음.

목사 안수 역시 정규 교단 시스템이 아닌, 개척 후 자칭 사도로 자격 획득한 구조.

 

▸ ‘울림(WOLIM)’ 교단 창시자이자, 종교혼합주의자

샤나는 짐바브웨 최대 종교단체 UDACIZA (시오니스트 및 신사도 교회 연합체) 의장을 역임.

이 단체는 구약만 믿고 신약을 부정하거나, 계시와 예언을 통해 목회자를 ‘하늘의 지명자’로 세우는 구조를 가진 이단 집단.

기자회견에서 김호욱 교수는 “샤나는 이러한 이단 단체와 협력하며, 직접 자신도 비숍, 사도, 예언자라 칭하며 활동한다”고 고발했다.

 

“WEA 서울총회, 신학적·영적 위협” 한기총, 짐바브웨 현장조사 토대로 구딜 샤나 의장 문제 전면 제기
▲ 입장문 발표(신학자 대표): 광신대학교 역사신학 김호욱 교수 

 

짐바브웨 교회 구조: 신사도 운동의 ‘다단계’ 시스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샤나를 포함한 짐바브웨 신사도 교회 구조는 다음과 같다:

파스터(Pastor): 성도가 몇 명만 모이면 자칭 가능. 안수 없이 사역 시작

비숍(Bishop): 교회를 2개 이상 개척하고 그 안에 파스터 2명을 세우면 스스로 선언

아크비숍(Archbishop): 비숍을 10명 이상 세우면 자칭 가능

사도(Apostle): 성경과 계시를 바탕으로 스스로 선언하며, 위계 내 영향력 행사

예언자(Prophet):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며 예언 및 판단을 수행함

 

이 구조는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NAR, New Apostolic Reformation)의 핵심 구조와 동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

김호욱 교수는 “샤나 의장이 WEA를 대표해 서울총회를 주도하는 것은 복음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다음과 같은 우려를 피력했다.

샤나는 정통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이단성 인물로, 공식적으로 신학 검증을 받은 적이 없음.

신사도 운동과 종교혼합주의에 기반한 신학 성향을 통해 스스로 사도, 비숍, 주교 등의 직함을 사용.

WEA 자체도 종교다원주의, 신사도 연계 등의 문제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고신 등에서 이단성 결의를 받은 바 있음.

WEA 서울총회는 ‘복음주의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나, 오히려 한국교회 내 신학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음.

 

한기총의 공식 입장

“WEA 서울총회를 단호히 반대한다.

조직위원회는 총회 개최를 즉각 철회하고, 제기된 모든 신학적 의혹과 이단성 논란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공식 해명하라.”

고병환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이 사안에 침묵한다면 사실상 동조하게 되는 것”이라며, 각 교단과 언론의 각성을 촉구했다.

 

“WEA 서울총회, 신학적·영적 위협” 한기총, 짐바브웨 현장조사 토대로 구딜 샤나 의장 문제 전면 제기
▲ 폐회기도: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향후 계획 및 제안

합동 총회 및 교단 이대위 차원의 공식 문제제기 촉구

교단별 목회자와 성도 대상의 설명회 및 자료 배포

해당 총회 반대 연합체 구성 및 전국적 대응 체계화

한국교회와 언론, 신학계가 함께 대응하는 연합 필요성

 

기자회견 주요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

사회: 김정환 목사(한기총사무총장).

환영사: 고경환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개회기도: 엄기호 목사(한기총 증경 총회장).

조사 보고 및 신학 발표: 김호욱 교수 (광신대 역사신학).

폐회기도: 김용도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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