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사이트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김나단 · 입력

대한예수교장로회(기독)총회 서남부대회 서울남노회(노회장 박상철 목사)는 지난 4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전주 아름다운교회에서 제93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노회장 박상철 목사 

 

노회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성찬예식, 3부 회무처리 및 교역자회 병합 심리, 4부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 서기 신성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성경봉독은 부 회의록서기 변명순 목사가,  대표기도는 부노회장 송영남 목사가 맡아 기도하기를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가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개회 예배에서 드려진 대표 기도는 나라와 민족을 향한 간절한 중보로 시작되었다. 기도자는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했지만 너무 부족했음을 고백한다”며, 분열과 혼란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위해 통합의 지도자가 세워지고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기를 간절히 구했다. 특히 산불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회복과 생계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청하며,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날 말씀을 전할 박상철 노회장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삶 속에 깊이 적용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서울남노회가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기며 성숙한 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게 하소서”라며 노회의 사명과 방향을 하나님께 맡겼다. 마지막으로 교회와 가정, 사역지위에 하나님의 평안과 기름부으심이 가득하길 기도하며, 모든 순서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기도를 하고, 목사고시 합격자들이 특송을 맡아 노회에 은혜를 더했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신임노회장 이승태 목사​

 

말씀은 박상철 노회장이 창세기 10장 6~9절을 본문으로 ‘미혹에 끌리지 않는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영적 혼란과 이단의 유혹에 대한 분별력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먼저 “미혹은 곧 영혼을 사냥하는 것”이라며, 사기꾼이 사기꾼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속듯이, 미혹은 친절하고 정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경고했다. 이어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니므롯의 예를 들어,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인간의 교만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했다. “니므롯은 당시 위험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을 보호해주며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결국 사람들을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한 자였습니다. 그는 사람의 영혼을 사냥해 지옥으로 이끄는 존재였으며, 오늘날 이단 지도자들이 바로 그런 사냥꾼들입니다.” 

 

박 목사는 특히 교회를 사냥터로 삼는 이단들의 위협을 지적하며, “이들은 교회 안에서 상처받은 성도들, 믿음이 흔들리는 이들을 노리고 다가온다. 너무나 부드럽고 친절하게, 그러나 결국 우리를 정죄하고 파멸로 끌고 가는 것이 사탄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등의 이단들이 흔히 사용하는 논리를 소개하며,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행위 중심의 신앙에 머물러 있는 성도들이 쉽게 미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 100% 완전한 구원의 능력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공로나 행위를 더하려는 생각은 오히려 복음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박 목사는 “사람의 능력이나 수단으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믿음뿐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그는 서울남노회 소속 사역자들에게, “양들을 바르게 인도하며, 성도들에게 흔들림 없는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사역에 충실하자”고 권면했다. 또한 “불평과 분열, 미혹의 영이 교회를 흔들지 못하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증경노회장 모종운 목사 

 

봉헌기도는 부회계 조경순 목사가 드렸다. 이어 사회자의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와 노회장의 합격증 수여가 있었고, 전도사 고시 합격자에 대한 발표와 증서 전달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시부장 모종운 목사의 권면 후, 예배는 증경노회장 이승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모종운 목사는 권면의 말씀에서  전도사와 목사로 임직을 받은 이들을 축복하며 "이 길은 명예나 자랑의 길이 아닌, 하나님 앞에 죽은 자로서 살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성령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사역에 헌신한 자들로, 자신의 감정과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남노회에 대한 자부심을 전하며, “노회는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말하고, 노회와 교단, 대회, 총회까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소중한 사역의 현장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교회만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며, 공적인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면했다.

 

모종운 목사는 목회자들이 인격적으로도 존귀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말과 태도에서부터 주님의 사람다움이 드러나야 하며, 성령의 열매로 인격이 빚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며, 율법적 판단보다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다른 이들을 편하게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목회 사역의 핵심으로는 △영적으로 살아남는 법 △인격의 변화 △천국의 확신 △감사의 삶 네 가지를 강조하며, “성도들에게도 이 네 가지를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기 안에 천국이 없으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며, “현재의 천국을 마음에 이루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모종운 목사는 “여러분은 앞으로 서울남노회를 지켜나갈 사람들”이라며, “이곳이 싫고 마음이 맞지 않으면 자유롭게 떠나되,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서울남노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수한 복음으로 무장하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권면의 말씀을 마무리했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증경노회장 진재동 목사

 

2부 성찬예식은 증경노회장 진재동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부노회장 유은숙 목사가 기도하고, 마태복음 26장 26~28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이 흘리신 피”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병위원은 채규의 목사와 박에스더 목사, 분잔위원은 김외호 목사와 장홍준 목사가 맡아 성찬이 엄숙히 진행되었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부노회장 송영남 목사

 

3부 회무처리 및 교역자회 병합심리에서는 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되었다. 신임 노회장에는 이승태 목사가, 부노회장에는 송영남 목사, 강대열 목사, 유은숙 목사가 선출되었다. 서기에는 신성수 목사, 부서기 이경란 목사, 회계 임계순 목사, 부회계 박미애 목사, 회의록서기 조경순 목사, 부회의록서기 장홍순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부노회장 유은숙 목사

 

4부 폐회예배는 신임 서기 신성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도는 신임 회계 임계순 목사가, 특송은 전도사 고시 합격자들이 맡아 감사와 헌신의 마음을 담아 드렸다. 이어 신임 노회장 이승태 목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노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말씀을 전했고, 직전 노회장 박상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서기 신성수 목사

 

이번 제93회 정기노회는 말씀과 성찬, 은혜로운 교제와 질서 있는 회무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새롭게 세워진 임원진을 중심으로 서울남노회가 복음의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부회의록서기 변명순 목사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부회계 조경순 목사

서울남노회, 제93회 정기노회 전주서 성료… 신임 노회장에 이승태 목사
▲목사고시합격자

 

 

6dab6ec367440e7ffff851451a7ac428_1673872

 

  6901ca9e2d7da7a71209715d4e766269_1740238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6901ca9e2d7da7a71209715d4e766269_1740239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 [꾸미기]image01.jpg

주요뉴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