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25년 신년하례예배 성황리 열려
김영애 · 입력
기도와 결단으로 새해를 시작하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의 시간
2025년 1월 7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배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했다. 예배는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의 사명과 기도 제목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정서영 대표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혼란과 국민 분열이 심각하지만, 우리는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님 안에서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며, “여야 정치인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며, 한국교회는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025년을 ‘화해와 용서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대표기도는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인도하고, 성경봉독은 명예회장 박흥자 장로가 빌립보서 3장 13-14절을 봉독하였다.
설교는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맡았다. 엄 목사는 빌립보서 3장 13-14절을 본문으로 “푯대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신 이유는 주어진 시간 동안 상급을 준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하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도 바울은 부르심의 상을 향해 달려간다고 고백했듯이, 우리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엄 목사는 승리를 위한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사탄과 죄의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강해져야 하고,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충성해야 한다"며,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성하지 못했다면 회개하고 새롭게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셋째, "앞서가야 한다"고 하며, 신앙과 삶의 본을 보이며 앞서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교회의 크기나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은 도전과 장애물이 많겠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피곤치 않고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한기총이 성령의 능력으로 한국교회와 나라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
이후 봉헌기도에 공동회장 박지숙 목사가, 신년축사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공동회장 권태진 목사, 회원교단 대표 심하보 목사, 회원단체 대표 고경환 목사가 전했다.
김용도 명예회장은 신약과 구약의 말씀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과 삶에 필요한 약과 같다”며,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어야 효과가 있듯, 하나님의 말씀도 매일 새벽 5시에 1시간씩 정독하며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영육 간의 축복을 내려주실 것이며, 한기총 소속 교단과 기관, 가정과 단체, 그리고 총회까지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한 해 동안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
권태진 공동회장은 “2025년은 한국교회가 신앙과 인권을 지켜내는 기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으로 대한민국의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해”라고 덧붙이며, “우리는 거룩한 말씀과 촛대를 붙들고 대한민국의 신권, 인권, 그리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뭄에 담비를 내리시고, 어두운 밤을 새벽으로 바꾸실 것"이라며, 새로운 한 해의 기도를 다짐했다.

▲명예회장 박흥자 장로
심하보 회원교단 대표는 “우리는 이미 억만금을 가진 부자와 같다”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는 천금보다도 귀한 오늘이라는 시간을 우리가 소유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5년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동회장 박지숙 목사
고경환 회원단체 대표는 “여호수아는 큰 책임을 짊어졌을 때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를 극복하고 큰 보람을 얻었다”며, 한기총도 과거의 어려움 속에서 회복과 부흥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기총의 회복이 한국교회의 희망이자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명예회장 대표 김용도 목사
이후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공동회장 함동근 목사는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 기도했으며,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한 기도를,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는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는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기도했다. 각 기도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평화와 부흥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공동회장 대표 권태진 목사
식사기도는 이승렬 목사가 맡았으며, 예배 후 참석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애찬을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신년하례예배는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나라를 위한 기도의 결단을 다짐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
▲회원교단 대표 심하보 목사
▲회원단체 대표 고경환 목사
▲공동회장 함동근 목사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
▲이승렬 목사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명예회장 박승주 목사
※동행취재: 곽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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