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목회, 행복한 부부” – 곽영민·김영애 목사의 빛나는 동행
인터뷰 · 김영애 · 입력

“주님 안에서 하나 되면, 교회도 살아납니다.”
— 곽영민 목사 (등불교회 담임/ 에녹부흥타임즈 대표)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웃음 짓는 두 사람.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등불교회의 담임 곽영민 목사와 그의 동역자이자 배우자인 김영애 목사는 그 자체로 '행복한 목회, 행복한 부부'라는 말의 실체를 증명해준다.
멘토링복음방송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그저 부부로서가 아닌 ‘함께 사명을 걸어가는 동역자’로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존댓말로 시작한 존중, 그것이 비결입니다.”
곽 목사는 "부부 간에도 가능한 존댓말을 쓰며 서로를 높여줍니다"라고 말한다. 목회의 현장에서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이 될 수 있는지를 알기에, 이들의 존중은 더욱 깊고 의미 있다.
김영애 목사 역시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목회란 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부부가 함께 십자가를 지는 길이에요. 저는 제 남편이자 스승인 곽 목사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코로나의 폭풍 속에서도 평안을 지킨 이유”
잊을 수 없는 순간도 털어놓았다.
2020년 코로나의 첫 대유행 당시, 등불교회는 부당한 비난과 왜곡된 방송 보도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다. 전국 언론이 교회를 향해 불합리한 손가락질을 하던 시절, 곽 목사 부부는 병원에 함께 입원하면서도 마음의 평안을 지킬 수 있었다.
“그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저희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시기 때문이죠.”
그 시기조차, 부부는 함께 손을 맞잡고 기도하며 버텼고, 오히려 지역 사회 안에서 더 굳건한 신뢰를 쌓게 되었다.
“작은 교회가 강해지는 시대가 옵니다”
곽 목사는 인터뷰 말미에 “앞으로는 대형 교회보다 소형 교회가 오히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미디어 사역, 후학 양성, 부흥 사회, 언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애 목사는 덧붙였다.
“사모들은 조용히 아파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이제는 사모들도 담대히 부름 받은 자리에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목사님을 초라하게 만들지 마라’는 음성을 주셨기에,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면, 교회도 살아납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두 사람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목회는 화려하지 않지만, 단단하다.
부부의 웃음 속에 깃든 신뢰, 교회를 향한 눈물 어린 책임감, 그 모든 것이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던지는 조용한 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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