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의 미스바 회개 성령 대성회 대표기도문
기도문 · 곽영민 · 입력
※ 본 기도문은 지난 8월24일 새벽 5시에 서울시청앞 광장에서한국교회총연합회와 CBS는 공동으로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주제로, “1907년 평양에서 2024 서울까지!” [CBS 70주년기념 회개성령대성회]에서 기도한 내용이다.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미스와 회개의 대성회를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그루터기와 같은 주의 백성들을 불러모아 주시니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이 성회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다시 새겨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하셨던 말씀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회개의 성혜와 기도가 입술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우리 삶 속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로 이어지게 하시옵소서 주님 회개합니다.
창조주 하나님만 온전히 섬겨야 할 우리가 물질과 권력과 우리 자신을 예배했습니다.
그 모습이 그대로 자녀 세대에게 이어져 자녀들이 아비의 죄를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 세대를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로 양육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백성들은 땀을 흘려 수고하여도 그 손에 든 것이 없습니다.
입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습니다. 빈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져가고, 이웃은 믿을 대상이고, 친구는 의지해야 할 사람이며, 가족은 무슨 이야기든 나눌 수 있는 삶의 동반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강퍅해져 남을 해치고 덫을 놓고 자신만 살려고 합니다.
이웃이, 친구가, 가족 관계가 사회의 모든 기초 관계가 깨어지고 완전히 어그러지고 망가졌습니다.
도덕적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진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이 땅의 정치는 말할 수 없이 피폐해져 백성들을 현혹하여 분열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의 백성들로 이 땅을 섬기라고 하셨는데, 자녀들을 낳지 않으려고 하는 하나님의 뜻을 펼칠 수 없는 인구 절벽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공교육은 무너졌고, 사회는 온갖 향락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분단된 조국은 전쟁의 참혹한 천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섭도록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조국의 암울한 상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대안을 이야기합니다.
정치가 문제고, 경제가 문제고, 교육이 문제라고 그러나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서 우리들에게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이 절망스러운 상황의 근본적인 이유는 세상에 경건한 자가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세상에 없기 때문이라고 주님 이 말씀을 우리 모두가 깊이 새기며 이 세상에 경건한 자, 정직한 자로 남은 그루터기로 살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결국 우리 이 민족의 문제는 십자가 복음 앞에 온전히 서지 못한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의 문제이며, 우리 자신의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지도자들의 탐욕과 자기 중심성과 명예와 개교회주의 탈선과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이 범죄함.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사회를 통합하고 치유해야 할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분열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주님, 이 조국과 조국, 교회의 암울한 현실 앞에 우리가 이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주께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참으로 경건한 사람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와 나라와 민족의 문제 앞에 가슴을 치며 회개하며 울부짖는 기도의 사람인 것을 우리들이 믿습니다.
진정으로 경건한 사람은 우리 이 나라, 이 민족의 이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만을 울어보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있는 기도의 사람임을 믿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이 그 시간이 되게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종들을 통하여서 선포된 말씀을 우리 마음속 깊이 새기며 생명의 말씀으로 삼아 이 땅을 치유하는 자리에 우리가 나가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시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thumb-64bc9f1777fe0b6dfa0f8cfe555501eb_1724507411_9091_800x4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