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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호 목사의 축시- 79주년 광복절이다!

시 · 김영애 · 입력

79주년 광복절이다!

 

시: 한치호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해방을 맞이한 지, 79년

이 땅이 하나님의 진노로 일본에 넘겨져

36년 동안의 학대를 받게 하셨음은

징계였던 줄로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차서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일본이 일방적으로 이 나라를 합방하여

말과 글, 이름까지도 빼앗겨

그 억울함으로 일본의 부당함에 맞싸워

독립운동의 눈물을 흘려온 이 민족에게

36년의 시간, 하나님의 징계가 차지자

일본이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세라를 섬겼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진노로 메소보다미아에 팔려

그들의 학정에 시달리다 울부짖으니

사사를 세워 학대하는 그들을 물리치게 하사

선민을 구해주셨던 하나님,

 

조상들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후세가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로 이방 나라에 팔려

심한 학대를 견디지 못해 울부짖으니

사사를 일으켜 징계의 시간을 거두셔서

선민을 구해주셨던 하나님,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되도록

14 명의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

그 은혜로 이 땅에도

사사들을 일으키셨으니

그들이 바로 독립운동가들이었지요

 

날마다 기억해도 좋은 이름들을 주셨습니다.

유관순,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이봉창, 이육사,

그리고 한용운, 여운형,

저의 기억이 짧아 일일이

이름을 대지 못함이 죄송한데

교회에도 존귀한 이름들을 주셨습니다.

길선주, 주기철, 신석구, 신홍식, 손정도

그리고 유여대, 이상철, 안이숙

 

인생 막대기로 사용된 이방의 나라들,

그들로 말미암아 선민이 구원에 이르렀듯

일제의 학정을 인생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이 땅 곳곳에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36년의 시간 동안에, 교회는 대한민국이었고

찬송가는 애국가로 불러졌습니다.

 

자신들의 위대했던 조상, 여호수아가 죽은 뒤로,

여호수아가 함께 지내던 이들이 죽은 뒤로

그들은 하나님께 관심도 갖지 않았고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지만

 

나는 오늘, 이 땅의 독립을 얻어내려고

자신의 몸을 바친 이들을 기억해 내고 싶습니다.

일제의 36년 동안에

일본 경찰의 시찰대상이 되어

자기의 집에도 한 밤에

도적놈처럼 다녀가야만 했던

6,242명을 기억하려 합니다.

이 땅에서 물러가면서 일본 경찰이 작성했던

주의 인물의 명찰 카드가 7만 5천매나 되었는데

바로 조국 해방의 씨앗으로 심겨졌으니

그들을 찾아내고 싶습니다.

 

그들을 찾아낸다면 꼭 물으려 합니다.

“당신에게 대한민국은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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