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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살림

김영애 · 입력

살림

 

규모없이 쓰다보면

건물도  모든 재산이

서서히 수렁으로 빠집니다

 

자녀들  돈버는법

모르고

주기만 하니

돈 없어지면

하늘이 지붕이됩니다

 

어찌 퍼내고 또 퍼내도 샘처럼 나오는  물 아니라면

바닷물이 아니라면

마르지 않으리요

 

받아 먹을때는  좋았는데

경제가

큰빌딩 무너지듯이

무너지면

밥도 없어지면

어쩌나

벌벌 뜨는 사람들

 

뭐 별것을 다 걱정하네

하며

웃는 사람들

 

  • 강은혜시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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