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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가정

시 · 김영애 · 입력

가정

 

         지천  박 대산 

 

 

기쁠 때 한 마음으로 둘러앉아 화목하고

어려울 때 서로 나눠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로 가꿔가는 작은 교회

 

큰 장막은 아니어도 천국의 노래가 있고

진미는 아니어도 생명의 양식이 있는

하나님 영광의 집으로 가꿔 사는 청지기여 

 

 

 

  시작 메모 

 

 일찍이 청교도들은 가정은 교회라고 믿었고,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은 그리스도께 거룩하게 구별된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하며, 그 분의 규범들에 온전히 영향 받고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가정교육과 질서는 중요한 은혜의 수단의 일부이다"라고 피력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않으리라"(잠언 22:6)라고 교훈합니다. 

 

 한편 본 시(詩)의 맨 마지막 행에 나오는 ‘영광의 집’이란 이사야서 60장 7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궁극적으로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크게 부흥하여 택한 백성들과 물질이 몰려옴으로써 하나님의  교회(집)가 영화롭게 될 것을 예언한 구절입니다. 본 시(詩)에서 가정을 교회로 비유한바, 실제로 이사야서 예언의 말씀은 신약시대 성도들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복 받은 가정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청지기'란 희랍어로 'oikonomo'(오이코노모스)인데, 이는 '집안 관리자'란 뜻으로서, 일을 계획하고 사람과 물질을 단속하고 관리한다는 말에서 연유했습니다. 성도 또는 인간은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세상에서,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 정신으로 살아야 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실한 청지기들에겐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의 모든 생계를 책임져 주시는 복(福) 즉, ‘분깃’(몫.할당물)을 풍족히 주시리라 믿습니다(참고, 민수기 18:20). 

 

물론 독자들이 *가정*이란 시를 읽을 때는 시작 메모 같은 깊은 뜻과는 상관없이, 가볍게 편안하게 읽을 수는 있습니다. 샬롬!​ 

  • 박대산 목사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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